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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슈의 일상

강남역 아침식사 18일차, 오늘도 건강하게 시작합니다

by 햄릿슈 2016. 12. 19.

강남역 아침식사 18일차, 오늘도 건강하게 건강하게 시작합니다

 

주말 동안 너무 정신없이 생활하다 보니 아침식사 포스팅을 이제야 하게 되네요. 요즘에는 정신을 놓고 다니는지 많이 덤벙대고 있습니다. 약을 안 가지고 오지를 않나 목도리를 토요일에 음식점에 두고 오지를 않나 가방문을 열고 다니지를 않나 며칠 동안에 칠칠맞은 짓(?)을 몇 가지나 했는지 셀 수조차 없습니다. 욕심을 많이 부리게 되니 혼란이 온 것이겠지요. 앞으로는 조금 여유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래도 아침식사는 포기할 수가 없죠. 어제는 여자친구인 토끼님에게 곧 다가오는 제 생일선물로 토끼님이 매일 아침식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원래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매우 부담스러운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건강을 위해서 부탁 아닌 부탁을 하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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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침식사를 하는 곳은 강남역 2,3번 출구 나가자마자 있는 메리츠타워 지하 2층의 아워홈 구내식당입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강남역 근처에서 저렴하게 식사를 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 곳을 추천드립니다. 이곳에서 드시는 분들 중에는 혼밥족도 많으니 눈치보지 않고 드실 수 있습니다. 저도 매일 아침을 혼밥하면서 먹고 있거든요. 오늘의 주메뉴는 얼큰콩나물국이었습니다. 주말에 과음을 하신분들을 위해 나온 해장국 같은 느낌이네요.



게임에 정신이 팔려서 사진을 약간 기울게 찍게 되었는데요. 그래도 보이지 않는 것 하나 없이 사진 안에 들어가 있다니 참 다행이네요. 오늘의 한식 아침식사 메뉴는 얼큰콩나물국, 쌀밥, 미트볼케찹볶음, 연근조림, 열무나물, 배추김치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얼큰콩나물국은 이름에 걸맞게 약간 매콤하면서 시원한 맛으로 과음을 하신분들의 속을 풀어주기에 안성맞춤이었구요. 나머지 반찬들은 맵지도 짜지도 않은 약간은 저염식에 가까운 반찬의 맛이나서 조금 입이 심심하기는 했지만 위에 부담이 되지 않아 아침식사로 편안하게 들이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쌀밥이 오히려 된밥이라 입 안에서 겉도는 느낌이 강했는데요. 평소에 이곳에서 먹던 쌀밥의 질감이 아니라서 조금 놀랐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아침식사는 밥이 조금 아쉬웠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다 만족스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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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메리츠타워 지하 2층 아워홈에서 아침식사는 한식 말고도 서양식 4,000원, 셀프해장라면 3,000원 이렇게 종류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점심 때나 저녁 때는 아침메뉴보다 더욱 많있는 반찬이 많이 나오니 메뉴가 궁금하시면 아워홈FS 어플로 주간식단표를 확인하시고 마음에 드는 메뉴가 나오면 드시러 가시면 된다고 볼 수 있죠. 당연히 직원만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이 아니고 외부인도 구내식당 앞에 있는 식권발급기나 매점에서 식권이 발급해서 식사가 가능하니 식사하는 곳을 결정하시는데에 도움이 많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시려면 메리츠타워 정문인 회전문 말고 좌측에 있는 미닫이 문으로 들어오시는 것이 더 편리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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