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스마트 야간 LED 센서등 개봉기 및 솔직후기

샤오미 스마트 야간 LED 센서등 개봉기 및 솔직후기

평소에 샤오미 제품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는 저로써는 샤오미 제품이 하나하나 늘어갈 때마다 신기함과 즐거움으로 머릿속이 가득해집니다. 오늘도 한가지를 더 가지게 되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샤오미 제품은 '샤오미 스마트 야간 LED 센서등' 입니다. 제 집은 상당히 좁기 때문에 굳이 필요한 제품이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무료배송에다가 저렴해서 한번 구매 해봤습니다. 시중에 대중화 되어있는 제품은 아니기 때문에 한번 사용해보고 싶기도 하고 어느정도의 기능이 되는지 궁금했거든요.

아무리 중국에서 배송한다지만 나름 전자제품인데 비닐봉지에 대충 싸서 오다니 실망스럽더군요. 안에 뽁뽁이라도 있었으면 이런 말도 포스팅에 적지 않았겠지만 상품이 파손될 정도의 위기도 꽤나 겪었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등기처럼 왔어요.

중국산이므로 역시 'Made In China'라고 당당히 적혀있었구요. 박스는 온갖 산전수전을 겪었는지 여기저기 푹푹 들어가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으로 보시기에는 매우 안전한 상태로 온 것 처럼 보이지만 제일 괜찮은 단면만 찍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상태가 많이 좋지 않습니다. 마치 중고로 산 듯한 느낌이랄까요.

어짜피 버릴 겉 포장지가 중요하지는 않기 때문에 얼른 개봉을 했습니다. 내용물만 중고 아니면 되죠. 다행히 내용물은 새제품 처럼(?) 들어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크기의 센서등이 들어있어서 약간 실망스러웠지만 직접 해보지 않고는 성능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무작정 박스에 있는 모든 구성품을 꺼냈습니다. 

박스의 구성품은 설명서, 센서등, 건전지, 그리고 행거(?) 이렇게 4가지로 되어있었습니다. 설명서는 온통 중국어로 되어있어서 읽을 수 없겠거니 하면서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건전지를 넣는 곳만 찾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당연히 센서등 뒤쪽에 넣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직감했고 역시나 예상대로더군요.

위의 사진처럼 잠금과 열림의 조그마한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저기가 여는 곳이구나' 라는 느낌을 주었고 이리저리 돌리다 보니 건전지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나왔습니다.

무턱대고 건전지 3개를 꽂아 넣으니 위의 사진처럼 바로 불빛이 들어오더라구요. 주변에 불이 켜져있는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뭔가 주변보다 밝아진 느낌이 들지 않나요? 건전지 3개의 중앙에 보면 스위치가 있는데요. 이 스위치는 센서등의 밝기를 2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용도에 맞게 밝기를 조절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일단 최대로 밝은 것으로 세팅을 해놓았답니다.

계속 불이 켜져있는 것은 아니었구요. 얼마정도의 시간이 지나니 센서등의 불이 꺼졌습니다. 스마트 야간 LED 센서등이라더니 밝은 곳에서는 아무리 손을 흔들어도 센서등이 켜지지 않더군요. 처음에는 고장난 건가 생각했었는데 어두운 곳으로 가서 손을 흔들어보니 위의 사진처럼 밝게 빛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기대가 컸는지는 모르지만 어플이랑 연동해서 뭔가 더욱 많은 기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말 그대로 신발장 같은 곳에서 사람이 지나가면 불이 켜지는 그런 센서등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시기 편하실 겁니다. 밤에 냉장고나 부엌같은 곳에 설치 해놓으면 조금 편할 것 같다는 느낌이더라구요. 아 그리고 위에 구성품 중에 헹거라고 해야되나요? 센서등 뒷 편에 스티커로 이 행거(?)를 붙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붙이면 뾰족한 곳에 걸 수 있도록 변신하게 됩니다. 붙여서 사용하면 재사용하기가 조금 불편하니 일부러 이렇게 행거를 스티커로 붙여서 사용하는 편의성을 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성능도 나쁘지 않은 것 같으니 필요하신분들은 제가 구입한 곳(클릭)에서 하나정도 구매해서 사용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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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