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 맛집 김밥천국 카페 오징어덮밥 점심식사 후기
오늘은 점심 때까지 방 안에서 뒹굴뒹굴 거렸습니다. 아침부터 과자를 먹어서 대충 끼니를 떼우고 하루를 버텨보려고 하였으나 건강악화 우려로 인해 끼니를 떼우러 밖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롯데슈퍼에가서 도시락을 쌀 재료를 구입하고 편의점도시락이나 삼각김밥 같은 음식을 사서 집에 올 생각이었는데요. 일요일 정기휴무일이었는지 문을 열지 않더라구요.
김밥천국 카페의 위치는 롯데슈퍼 동탄영천점이 있는 골목으로 더 들어가게 되면 세븐일레븐 건너편에서 김밥천국 카페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현재에는 부영아파트 공사장 입구 건너편에 있다고 말씀드리면 설명이 빠르겠네요. 아직은 네이버지도나 다음지도에서 검색이 안 되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롯데슈퍼 동탄영천점으로 위치를 표시 해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밥천국 카페 메뉴판
즉석김밥 2,000원 |
땡초김밥 3,000원 |
참치김밥 3,000원 |
소고기김밥 3,000원 |
치즈김밥 3,000원 |
돈가스김밥 3,000원 |
참치주먹밥 2,000원 |
김치주먹밥 2,000원 |
땡초주멍밥 2,000원 |
믹스주먹밥 2,000원 |
등심돈가스 6,000원 |
치즈돈가스 7,000원 |
생선가스 6,000원 |
정식 8,000원 |
치킨가스 6,000원 |
라볶이 3,500원 |
치즈라볶이 4,000원 |
떡볶이 3,500원 |
치즈떡볶이 4,000원 |
쫄볶이 4,000원 |
치즈쫄볶이 4,500원 |
신라면 3,000원 |
만두라면 4,000원 |
떡라면 4,000원 |
치즈라면 4,000원 |
즉석어묵 3,000원 |
칼국수 5,000원 |
우동 4,000원 |
떡국 5,000원 |
쫄면 5,000원 |
떡만두국 5,000원 |
김치볶음밥 6,000원 |
해물볶음밥 6,000원 |
오므라이스 6,000원 |
모듬볶음밥 6,500원 |
소고기볶음밥 6,000원 |
비빔밥 5,000원 |
오징어덮밥 6,000원 |
돌솥비빔밥 6,000원 |
불고기덮밥 6,000원 |
제육덮밥 6,000원 |
해물순두부 5,500원 |
뚝불고기 6,000원 |
해물된장 5,500원 |
육개장 6,000원 |
김치찌개 5,5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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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사진을 찍는다고 찍긴 찍었는데 조명이 이렇게 반사되서 잘 안 보일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네요. 제가 직접 작성한 메뉴판도 보이는 메뉴만 적은 것이기 때문에 몇 개 정도 빠진 메뉴가 있다는 것을 고려하시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포스팅 하다가 이런 일이 발생할 줄은 몰랐는데 별일이 다 있네요. 음식 사진 하나찍고 메뉴판 사진 하나찍는데 그렇게 집중해서 찍는 편이 아니라서 사진의 질이 좋지 않더라도 양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배고파서 음식점에 왔을 뿐이지 사진으러 온건 아니니까요.
본 메뉴가 나오기 전에 따뜻한 국물과 기본 반찬이 나왔습니다. 배추김치, 단무지, 멸치볶음, 오징어채무침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반찬의 간은 괜찮은 편이었지만 멸치볶음은 점성이 매우 적어서 젓가락으로 들기가 힘들더라구요. 물엿의 양이 부족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조금 오래된 반찬인가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제가 주문한 오징어덮밥이 나왔습니다. 비주얼은 그럴듯 했지만 솔직히 좀 짰습니다. 처음에는 조금만 비벼서 먹어보았는데 간이 은근히 쎄서 밥과 오징어 쪽을 전부다 섞으면 너무 짤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일부만 비벼서 간을 적당하게 맞춘 뒤에 먹기 시작했습니다. 비주얼을 그렇게 중요시 생각하지는 않지만 밥도 처음에 비비기 전에 보니 공기밥을 그대로 넣은 듯한 굴곡이 보이더라구요. 꼭 주걱으로 먹음직스럽게 밥을 펼쳐야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정성이 부족한 느낌이 들어 아쉬웠습니다.
물이 정수기 쪽으로 가서 셀프로 떠와야 되는 곳이라서 물을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요. 덮밥이 짜서 결국에는 물을 떠와서 마시게 되었습니다. 같이 먹던 국물이 다 떨어져서 입을 헹굴 것이 없었거든요. 클리어 사진을 찍는다고 찍었는데 오징어 국물은 도저히 숟가락으로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일부만 밥과 비볐기 때문에 남은 오징어들은 젓가락으로 골라먹었거든요. 오징어만 골라먹는데도 짠맛이 느껴져서 조금 곤욕스러웠습니다. 김밥집에 들어와서 오징어덮밥을 주문한 제 잘못도 있는 것 같아요. 이곳에 오시는분들은 보통 김밥을 주로 포장해 가시더라구요. 김밥보다는 제대로 된 밥을 먹고 싶어서 이렇게 주문하게 되었는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음번에도 이렇게 김밥천국 카페에서 먹을 기회가 있다면 김밥을 먹어야겠습니다.
포스팅을 이만 마치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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