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맛집 메리츠타워 지하 구내식당 아침식사 7회차 후기
며칠째 메리츠타워 지하 구내식당에 대해서 포스팅하고 있는데요. 메리츠타워 아워홈 구내식당이 한 곳이 아니라는 것을 어제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지점을 확인하려고 검색하신 분들은 약간의 혼동이 있으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곳은 강남역 2,3번 출구 근처의 메리츠타워이니 확인 하신 뒤 글을 읽어주시면 헛걸음 안 하실 것 같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미역국이네요. 3,500원에 저렴하지만 든든한 아침식사를 꾸준히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합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도착해서 여유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오늘도 무인 식권 판매기에서 식권을 구입하고 즐거운 발걸음으로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침식사를 먹게된 뒤로 조금 더 긍정적이고 건강해지는 느낌 때문에 상쾌한 기분이 들었거든요.
오늘의 아침메뉴는 미역국, 현미잡곡밥, 떡고기산적, 들깨무나물, 된장깻잎지, 배추김치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미역국은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국 중에 하나라 기분이 좋더라구요. 된장깻잎지가 저정도의 밥양의 반찬으로 먹기에는 양이 조금 많은편이라 밥도둑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밥을 쪼개고 쪼개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오늘은 밥솥에 밥의 양이 얼마남지 않아서 밥을 보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짠 편은 아니라 무리해서 먹을정도까지는 아니었어요.
아워홈 식당의 지점별로 메뉴를 확인하고 싶으신 분은 아래의 관련글을 참고 해주세요.
오늘도 무사히 클리어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역시 숭늉 한사발이 저의 위장을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나서 퇴식구로 가서 그릇을 반납하고 물을 한잔 마셨는데요. 컵들이 하나 같이 약간의 이물질 같은 것들이 붙어있더라구요. 김치국물 같은 붉은 액체가.. 컵이 어짜피 많이 있기 때문에 바꿔서 마시면 되기는 하지만 많은 컵들이 그렇게 되어있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쉽더라구요.
나오는 길에 오늘의 점심메뉴가 보여서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점심을 언제쯤 먹어볼지는 잘 모르겠지만 5,000~6,500원 사이인 가격이니 주변의 직장인분들도 점심드시러 많이 오실 것 같더라구요. 이 일대에는 식당이 많지 않아서 저렴한 식당을 찾기가 힘들거든요. 강남역 근처에서 저렴한 식당을 찾으신다면 이곳 메리츠타워 지하 구내식당을 추천해드립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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