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맛집 메리츠타워 지하 구내식당 6회차 아침식사 후기
월요일 아침이라 버스가 막히는 바람에 오늘은 조금 늦게 아침식사를 먹게 되었습니다. 조금 늦더라도 아침은 꼭 먹는 습관을 들이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도 강남역 메리츠타워 건물로 출석도장을 찍으러 갔습니다. 포스팅이 벌써 6회차나 되네요. 요즘에는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면서 아침마다 실천한 것을 올리는 편이라서 먹지 않으면 포스팅으로 증명할 수 없다는 부담감 때문에라도 아침식사를 먹게 되더라구요.
오늘도 자연스럽게 무인 식권 발권기에서 3,500원에 아침 식권을 구입했습니다. 통장 쪼개기 덕분에(?) 지출통장이랑 연결되어 있는 카드로 결제를 하려고 했더니 잔액 부족이 나와서 월급통장과 연결되어 있는 카드로 재결제 하게 되었습니다. 구내식당 매점에서 식권을 샀으면 창피를 당할 뻔 했어요. 회사에 출근한 직후에야 월급통장에 있던 돈이 지출통장으로 자동이체됨을 확인했습니다. 토요일부터 지출통장의 잔액부족 때문에 시달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통장쪼개기 된 것을 다시 합쳐야되나 심각히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귀찮아서 일단은 보류..
오늘의 메뉴는 시금치국, 현미잡곡밥/쌀밥, 고등어엿장구이, 호박나물, 무말랭이무침, 배추김치 이렇게 음식이 나왔구요. 마지막에 힘껏 들이킬 숭늉도 떠왔습니다. 저번 주에는 숭늉과 김치가 바닥난 적이 있었는데 요새는 풍부하게 남아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먹을만큼 퍼올 수 있었습니다. 무말랭이가 약간 짭짤해서 그런지 밥도둑이더라구요. 밥을 더 퍼왔어야 했는데 다시 돌아가긴 귀찮고 해서 그냥 먹었습니다. 그렇게 짠 편은 아니라 맨입에 먹어도 그렇게 큰 부담은 없더라구요. 어제 점심 때 김밥천국 카페에서 먹었던 오징어덮밥에 비하면 싱거운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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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가뿐하게 클리어 했습니다. 고등어에는 뼈와 지느러미가 있어서 약간의 잔반을 남겼지만 전체적으로는 싹쓸이 했으니 환경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뭐 자기만족일 수도 있지만요. 아침을 규칙적으로 먹게되면서 신체에 조금씩 변화를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피부 트러블도 자주 안 생기는 것 같고 오전 근무시간에 피로감을 느끼는 것이 조금 적어지면서 업무에도 집중이 잘 되는 것 같더라구요. 어떤 사유로든 아침 식사를 먹기 시작하신 분들은 꾸준히 드셔서 건강을 지키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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