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햄릿슈의 일상

서울 데이트 장소 강남역 부근 보드게임방 펀타임 후기

by 햄릿슈 2016. 11. 14.

서울 데이트 장소 강남역 부근 보드게임방 펀타임 후기

 

 

코드 이스케이프에서 무사히(?) 탈출을 마치고 시간이 남아 근처의 보드게임방인

펀타임으로 향했습니다. 저희 커플과 친구 커플이 함께 있어서 총 4명 이었지만

아직까지 펀타임 보드카페를 가본 사람은 없어서 괜찮을지 걱정이 조금 되기는 했습니다.

중학교인가 고등학교 이후로 보드게임방에 가게된 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입장 하자마자 자리를 잡아서 앉았구요.

기본요금 (최초 1시간) : 3천원

추가요금 (10분 단위) : 500원

게임비는 후불로 계산했기에 아무 생각이 없다가 막판에 큰 실수를 했다는 것을

크게 깨달음을 얻었구요.

 

4명 기준 음료를 3개 이상 주문해야 한다고 해서 인원 수에 맞게 음료 4잔을

주문했습니다. 음료값은.. 3500~5000원 사이 다양하더라구요. 메뉴판 뒤에 보니깐

생수도 있던데 생수 3개 시키면 안 되는건지 물어보려다 말았습니다.

 

종목은 시퀀스 > 다빈치코드 > 스플랜더 > 클루

이 순서로 진행 하였구요. 잘 모르는 게임은 설명해달라고 요청하시면

매우 친절하고 재미나시게 설명해주시니 부담가질 필요없이 즐기시면 됩니다.



시퀀스는 카드를 6장씩 나눠가져서 본인이 가진 카드를 가지고 오목을 두는 게임.

다빈치코드는 모든 조각들을 뒤집어서 놓고 인당 4장씩 뽑아서 다른사람의 숫자를 맞춰서 끝까지 살아남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 

스플랜더는 턴마다 할 수 있는 행동(자원가져오기, 예약하기, 구매하기)를 통해 15점 이상 획득 시 이긴사람과 그 이후에 경기가

끝나는 사람의 총 스코어로 순위가 결정되는 게임.

클루는 용의자, 흉기, 장소 이렇게 3가지 카드를 한장씩 뽑아 숨겨놓고 말을 움직여 추리를 하는 게임.

 

보드게임에 집중하다 보니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네요.

그래도 재미있게 놀았으니 상관은 없지만 서도요..

클루는 한판 했지만 저의 승리로 끝나게 되었네요. 후훗..

군복무시절에 클루를 사서 군대에서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그 때의 영향이 어느 정도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끝나기 전까지는 저희가 몇시간을 하게될지 몰라서 후불로 하는걸로 했는데요.

인당 8천원이 나왔기 때문에 이럴 줄 알았으면 3시간 정액으로 끊어놓고 할 걸 그랬네요.

계산해보면 선불 한 시간(3천원) + 1시간40분(5천원) = 8천원이 된거니

거의 3시간 가까이 한거라고 보면 되겠네요..

뭐 이미 지난일이라 어쩌겠냐만은.. 다음번에는 정액으로 끊고 해야겠어요.

안 그럼 요금폭탄이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요.

이제 놀만큼 놀았으니 밥을 먹으러 가야겠죠?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2016/11/14 - [햄릿슈의 일상] - 서울 데이트 장소 방탈출 카페 코드 이스케이프 강남점 바이러스 후기

2016/11/14 - [햄릿슈의 맛집 후기] - 서울 데이트 장소 강남역 부근 맛집 모모 스테이크 강남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