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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슈의 각종 후기/맛집

강남역 부근 맛집 김밥25 강남CGV점 아침식사 야채김밥 한줄 후기

by 햄릿슈 2016. 11. 17.

강남역 부근 맛집 김밥25 강남CGV점 아침식사 야채김밥 한줄 후기

 

 

아침식사를 하기로 한지 벌써 4일차가 되었네요. 매일 같은 음식으로만 먹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아서 적합한 곳이 있는지 한 군데씩 한 군데씩 기웃기웃 거리게 되네요.

오늘은 그래도 "한국인은 밥심이다"라는 말이 생각나서 김밥 한 줄로 떼워보고자 합니다.

강남역 근처에는 김밥을 파는 분식점이 상당히 많긴 하지만 깔끔한 외관의 체인점을 찾다보니

이곳인 김밥25에 방문하게 되었네요. 강남 CJ CGV 뒤쪽 골목으로 올라오시면 그 근처에서 

바로 찾을 수 있으실거에요.

 

메뉴의 종류는 많고도 많았지만 아침으로 간단하게 먹기에는 가격대가 있는편이라

야채김밥 한줄(2,500원)이 저에게 적당한 가격의 음식이었죠. 아 김밥 한 줄은 안에서

먹고가는 건 안되고 포장만 가능하다니 참고 해주세요.

(두 줄에 5,000원이면 밥 그냥 사먹는게 나으니까요..)

 

강남역 근처라서 그런지 김밥 한 줄의 가격에도 무게가 느껴지네요. 두꺼운 김밥이라면

이해 하겠지만 일반 김밥 한줄이 2,500원이라니.. 역시 강남 물가는 무시할 수가 없네요.

(서울 자체가 가격대가 높은 것일 수도 있겠지만요..)

 

포장지로 예쁘게 싸져있는 김밥을 제가 한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김밥 한줄 주문해놓고 단무지를 바라는 건 얌체이기는 하지만 동네 김밥천국

같은데 가서 한줄 먹어도 단무지 조금씩은 싸주는 정이 좋았는데 서울에

그런 정은 없는 것일까요..

 

제가 들어가서 주문하자마자 싸주신거라 밥과 김밥속에 있는 재료들에는 온기가

남아있었습니다. 뭐 완전히 따뜻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위생도 깔끔하고 맛도 비교적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모양이 포장할때나 들고오면서 약간 찌그러진 것 같긴 하지만

그런건 별로 신경쓰는 편이 아니라서 아침대용으로 후다닥 먹어치웠습니다.

 

아침에 밥을 먹으니 확실히 든든한 느낌이 들긴하네요. 빵을 먹으면 약간

더부룩한 느낌도 들고 하는데 밥은 확실히 든든해요. 특히 씨리얼을 먹으면

많이 더부룩하고 속이 거북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침에 속에 찬 게 들어가서 그런지

속이 딱히 좋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야채김밥 한줄을 클리어 했습니다. 내일 아침은 뭘 먹어야할지 고민이네요.

일찍 도착하기만 한다면 강남역 메리츠타워 지하에 구내식당이 있다고 들었는데

3,500원이면 식사다운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회사가 3번 출구 쪽이랑은

조금 떨어져 있는 편이라서 오늘은 엄두가 안 나더라구요.

 

내일 아침에도 뭔가 새로운 것을 먹게된다면 포스팅을 해서 강남역 근처 아침 식사족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오늘은 이만 쓰도록 할게요.

 

안녕.

 

제가 이번주 동안 아침식사로 먹은 것들입니다. 확인하고 싶으신분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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