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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슈의 각종 후기/상품

가정용 인바디 다이얼 블루투스 H20B 사용 후기

by 햄릿슈 2016. 11. 18.

가정용 인바디 다이얼 블루투스 H20B 사용 후기

 

 

간단하게 체중만 잴 수 있는 체중계를 살까, 스마트 체중계를 살까 고민하다가

인바디 측정기를 사야겠다는 단계까지 참 많은 고뇌들이 오갔었는데요. 이왕 사는거

신뢰감 가고 기능 좋은 기능을 지닌 것으로 사자고 생각해서 인바디 제품 중에 블루투스가 되는 제품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뭐 이런저런 브랜드에서 스마트 체중계다. 체지방 측정이 된다.

는 제품들도 많이 있었지만 딱히 그렇게 신뢰가 가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인바디 측정기의 선구 주자인

인바디에서 가정용 제품으로 출시된 인바디 다이얼 블루투스 H20B 제품을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20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체중계(?)로 사기에는 어느정도 가격적으로 부담이 된다고 생각은 했지만

'건강에는 돈을 아끼지 말자'라는 생각과 함께 비상금을 활용해서 주문을 하게 되었죠.

(몸살 한 번이 사람을 이렇게 많이 바뀌게 만드네요)

나름 인바디 측정기 중에서 고가의 물품이라 그런지 취급주의라고 딱지도 붙어있는 것을 보니 

파손에는 큰 문제가 없을 거라는 신뢰감 마저 생기더라구요.

 

회색 껍데기(?)를 벗겨내니 네모난 상자가 안에 들어있었습니다.

대충 휙휙 포장된 느낌이 아닌 견고하고 안전한 포장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라벨 파손에 대한 문구도 있어서 '꺼내게 되면 반품이고 뭐고 이제 돌이킬수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더라구요. 마치 노트북 분해하려고하면 스티커가 붙어있어서 스티커가 떼어지면

A/S를 받지 못한다던가 그런 느낌이라고 설명해드리면 이해가 쉬우시겠네요.

 

앞전 스티커에서 약간 긴장을 했으나 그래도 이왕 샀으니 '뽕을 뽑을 때까지

사용해서 뽕을 뽑아보자'라는 생각으로 개봉을 하게 되었습니다. 박스안에는

에어캡까지 완벽하게 포장이 되어있더라구요.

 

구성품은 인바디 측정기와 사용자 메뉴얼, 건전지 4개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빨리 체지방이나 근육량을 재보고 싶어서 가슴이 상당히 떨리더라구요.



드디어 말끔한 자태의 인바디 측정기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역시 건전지가 들어가 있지 않으니 먹통이네요.

 

뒤집어서 재빨리 건전지를 넣어줍니다. 고장난 건 아닌지 불량품은 아닌지

제일 먼저 확인을 해야죠.

 

최초에 전원이 켜지면 사용자의 신장을 설정하게 되어있습니다.

키가 정확히 몇인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군 복무시절 나왔던 결과를 토대로

제 신장을 입력하게 되었습니다. 신장은 최대한 정확히 입력을 해야 인바디도 정확한

결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하니 키를 속이시지 마시고 측정하시기 바랍니다. 

 

인바디 윗쪽에 달려있는 손잡이(?)를 올바른 자세로 잡고 전극에 양쪽

엄지손가락을 대어 인바디 측정을 하였습니다. 체중, 체지방률, 근육량, 내장지방

이렇게 측정이 되네요. 약간 의심되는 부분도 있어서 여러 번 재보니 약간의 오차가

있긴 한 것 같습니다. 비슷비슷하게 약간씩 다르네요. 제가 자세를 잘못해서 그런걸 수도

 있지만 뭐 사기 전부터 약간의 오차가 있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서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습니다.

 

인바디 다이얼 블루투스 H20B 모델의 경우에는 블루투스로 본인이 측정한 데이터를 어플로 동기화를 시킬 수 있습니다.

일단 인바디 어플을 다운을 받으셔서 간단하게 회원가입을 하신 후 동기화를 진행하시면 되는데요.

동기화를 하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제가 최근에 체중을 측정한지가 상당히 오래되기는 했지만

몸무게가 많이 감소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 전에 겪은 몸살 때문에 그런지 55.3Kg이라니요..

너무 살이 많이 빠졌네요. 영양 보충을 열심히 해서 다시 원래의 체중과 건강을 되찾아야겠습니다.

내장지방도 너무 낮아서 오히려 내장지방이 없는 것 때문에 건강에 이상이 올 수 있다는 결과 해설이 나오더라구요.

지금은 아직 건강이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아 운동하기는 그렇지만 회복이 되면 운동도 열심히 해서 근육량을 키워보고

싶네요. 정말 인바디가 제대로 측정이 되는지 확인도 하고 싶고 말이에요. 기초대사량이랑 이런 것도 나오면 좋을텐데

기초대사량까지는 계산이 되어서 나오지는 않네요. 역시 가정용의 한계겠지요?

 

다른 분들도 제 후기를 보시고 뭔가 고민하시는 중이시라면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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