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 하우스 원목 수납 선반 5단 조립(DIY) 후기

먼데이 하우스 원목 수납 선반 5단 조립(DIY) 후기

 

 

한샘몰에서 행거와 선반을 찾다보니 가격이 저렴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인도 나쁘지 않고 원목이라고 하니 환경호르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요.

직접 조립해야 되는 문제가 있긴하지만 조립해주는 거나 완성품 같은 경우에는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아서 저 같은 사회초년생에게는 저렴한게 장땡이죠..

 

토요일에 배송 해달라고 배송메시지를 남기면 뭐합니까..

자기네 배송하고 싶을 때 배송을 하는데.. 더 웃긴 건 뭐냐면 이거랑 선반 5단이랑

같이 주문했는데 선반은 배송일자는 맞출 수 없으니 출고일을 지정해달라고 해서

출고일 지정했다는거.. 뭐 상품들이 같은데서 오는건데 이렇게 통일성이 없어서야..

신뢰가 전혀 가지 않더라구요. 배송 기사분도 뭐 왔다는 연락하나 없이 그냥 던져놓고

가셔서 배송이 완료 되었는지도 몰랐네요. 적어도 가구면 문자나 연락정도는 해줘야

매너인데 그런거 전혀 없었다는게 너무 기분이 나빴습니다.

 

뭐 일단 기분이 나쁘다고해서 조립을 대신와서 해주는 건 아니니 조립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박스에서 내용물들을 모두 꺼내보았습니다.

간단하게 랩에 쌓여있는 원목 자제들과.. 대충 널부러 놓고 보니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다시 정렬해놓고 사진을 찍었답니다. 2개의 사다리 모양의 기둥과

5개의 선반이 랩으로 쌓여 있구요. 나사들이 봉지안에 담겨 있습니다.

조립하는데에는 그렇게 많은 재료가 들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설명서는 없지만 어떻게 조립해야 될지 대충 감이 오더라구요.

 

네 맞습니다. 2개의 사다리 모양의 기둥을 세워서 그 사이 사이에

네모난 선반 조각들을 나사를 끼워 이렇게 선반을 만들면 되는데요.

오른쪽 바닥에 드릴을 꺼내놓기는 했지만 십자나사가 아니라 6각 나사라서

돌릴 수가 없더라구요. 6각 나사 돌리는 것은 아까 보신 작은 비닐 봉투 안에

같이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손으로 돌리기에는 약간 역부족임을 느끼실 겁니다.

손이 무지하게 아프기 때문에 조립하시다가 화나실 수도 있어요.

 

그리고 원목이라서 그런건지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건지 구멍이 일정하지 않고

조금 제각각인 면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완성되어 있는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다리가 덜렁덜렁 거립니다. 그렇다고 다시 다 빼고 다시 조립하기에는

투자한 시간이 너무 많아서 그냥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이걸로 나사를 돌려서 조립한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정말 잘 안 돌아가서

고무장갑도 끼어보고 걸레로 말아서 돌려보고 할 수 있는 건 다해본 것 같네요.

조립하는데만 한 40~50분 걸린 것 같아요. 나사 돌리는게 워낙 많기도 하고

잘 안 돌아가기도 하고 그래서요. 다리가 약간 덜렁거리더라도 상관 없으신분들은

구매하셔도 상관없으실 것 같구요. 용납 못 하시는분들은 주문하시면 반품하시게

될 것 같네요.

 

왼쪽은 먼데이 하우스 원목 수납 선반 행거이구요. 오른쪽이 포스팅한

먼데이 하우스 원목 수납 선반 5단입니다. 두 개가 세트는 아니지만

따로 사서 붙여놓으면 보기에 좋고 활용도도 높은 것 같아 둘 다 구매하게

되었습죠.. 행거가 더 어려울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실텐데요.

행거는 훨씬 더 간단하고 쉽다고 보시면 됩니다. 행거 조립도 조만간 포스팅 해서

후기를 올려드릴테니 확인해보시고 결정하시면 될 듯 합니다.

 

포스팅을 이만 마치겠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