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귀 적외선 체온계 IRT-6520 구매 후기
몸살을 한 번 앓고나니 체온계의 중요성을 처음 깨닫게 된 것 같아요.
이번 몸살은 제가 아팠던 몸살 중에 생애 최고(?)의 몸살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사람이 변하나 봅니다. 몸살 당시 친구에게 체온계 하나 정도는 필수적으로 있어야
된다는 말을 들었었지만 솔직히 체온계의 중요성.. 지금까지 별탈없이 살고 있었으니깐요..
몸살이 심해서 체온이 38도 이상을 웃돌게 되자 겨드랑이용 체온계라도 7,000원을 주고
약국에서 구매했지만 겨드랑이 한군데만 잴 수 있는 체온계였기 때문에 제 머리에 있는
열을 잴 수가 없더라구요. 그 결과 몸에 있는 체온은 물수건과 샤워.. 등으로 열심히 체온을
내렸지만 결국에는 응급실에서 수액을 맞고 겨드랑이에 얼음팩을 넣어서 몇 시간 정도 있고나서야
정상 체온으로 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겨드랑이만 주구장창 재서 38도 이상인 것만
알고 있으면 뭐하냐구요.. 응급실에서 제 귀에다 대고 체온을 쟀을 때 39도 였다는데..
그래서 주문 했습니다. 잡았다요눔님에게 조언을 받아 비접촉식 체온계가 아닌
귀 체온계로요. 저도 처음에 주문할때 보니까 비접촉식은 귀나 겨드랑이에 대지
않아도 잴 수 있으니까 참 편리하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잡았다요눔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솔깃해서 귀 체온계를 사게되었죠. 아.. 뭐라고 했냐구요?
비접촉식 체온계는 셀프로 재기에는 조금 불편하다고 하더라구요. 셀카도 아니고..
그렇게 재야되니깐요.. 그래서 비접촉식 체온계는 자고있는 아기들을 체온 잴 때
자주 쓴다고 하더라구요. 귀에다 댔다가 아기가 깨면 골치 아파지니깐요..
브라운 제품은 제가 예전에 생일 선물로 받은 면도기로도 유명한 브랜드인데요.
이렇게 체온계로도 유명한지는 처음 알았네요. 모르는 브랜드였으면 몇 날 며칠을
어떤 브랜드걸로 사야되는지 결정장애가 도졌을 것으로 예상됐을 테니깐요..
브라운 귀 적외선 체온계와 간단한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근데 체온계니까 설명이 딱히 필요할 것 같지는 않지만 모르는 기능이
있을지도 모르니 한 번 정도는 읽어보는게 좋겠죠.
브라운 귀 적외선 체온계 IRT-6520은 나온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신제품에
가까운 제품이라 연령별로 조정이 가능한 발열 감지 기능으로 가족이 사용가능하고
이전에 체온 쟀던 기록이 최대 9개까지 저장이 된다고 하니 노트같은 데다가 따로
적어놓을 필요가 없어서 좋겠네요. 뭐 전에 몸살 걸렸을 때는 수 십번 체온을 재서
따로 적는게 필요했을 수도 있겠지만요.
일단은 가장 좋은 점이 이렇게 체온을 재면 색깔이 나오는데요. 지금은 초록색으로
나오는데 제가 지금 정상체온이라는 것을 나타내준다고 보시면 되시구요. 노란색이면
미열, 빨간색이면 고열 이렇게 구분을 해준다니 몇도부터 미열이고 고열인지 인터넷에서
따로 검색할 필요가 없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전에 몸살 걸렸을 때도 인터넷에서
미열인지 고열인지 검색을 해봤던 기억이 나네요. 인터넷에서 나와있는 지식들이
뭐가 맞고 뭐가 틀린지 알 수가 없으니 신뢰가 가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체온계 자체에서
이렇게 기능이 들어가 있다는게 저희 같이 체온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해준다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이제 슬슬 쌀쌀해져 가고 있는데요. 다른 분들도 체온계 하나씩은 구매하셔서 감기나 독감, 몸살에
대비를 하셔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몸조리 잘하시구요. 포스팅을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
2016/11/15 - [햄릿슈의 상품 후기] - 먼데이 하우스 원목 수납 선반 5단 조립(DIY) 후기
2016/11/15 - [햄릿슈의 상품 후기] - 먼데이 하우스 원목 수납 선반 행거 조립(DIY) 후기
'햄릿슈의 각종 후기 > 상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GNM자연의품격 유기농 양배추 브로콜리 진액 구매후기 (0) | 2016.11.26 |
---|---|
가정용 인바디 다이얼 블루투스 H20B 사용 후기 (0) | 2016.11.18 |
인공지능 음성인식 디바이스 NUGU 구매 후기 (2) | 2016.11.16 |
굿프렌드 캡틴 건식 족욕기 사용 후기 (1) | 2016.11.15 |
카카오프렌즈 동글라이언 치즈케익 후기 (띠부띠부씰 포함) (0) | 2016.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