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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슈의 일상

수원역 뮤직소울코인노래방 후기

by 햄릿슈 2016. 11. 6.

수원역 뮤직소울코인노래방 후기

 

저의 취미 중 하나인 코인노래방... 오늘은 색다른 곳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교통이 불편한지라 수원까지는 가지 않지만 친구 임멘토님을 바래다주기 위해서

수원역까지 가게 되었네요.

제가 사는 곳에서는 이 곳을 가기엔 한시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다음번에도

제가 이 곳에 방문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포스팅으로 나마 남기게 되었습니다.

 

수원역 7번출구로 나와서 골목으로 쭉 들어가다 보면 우측 건물중에 계단을 올라가면

'뮤직소울코인노래방'이 보입니다.

처음 들어갔을때는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좀 많더라구요

그래서 한곡뽑을수 있을까 라는 고민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임멘토와 함께 노래방을 기다리는 라인을(?) 잡아서 대기를 하다보니

이렇게 사진 찍을 시간이 있네요.

 

보시다시피 금연 구역이네요

저도 비흡연자이므로 매우 찬성합니다.

 

지폐교환기도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현금은 제가 가지고있었던게 아니기 때문에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한 십분정도 기다렸을까요. 제 쪽 라인에서 자리가 났습니다.

여성분들이 쓰던 방이라 악취가 나지 않더군요. 다행히(?)

 

전 일단 코인노래방에 들어가면 마이크덮개를 씌우구요.

나의 이벤트에 있는 퍼펙트스코어라는 메뉴를 들어가서 노래를 한곡 뽑게 되는데요.

태진미디어 쪽에서 만든 반주기만 이 기능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저의 첫곡의 이승환의 천일동안 입니다.



오 무려 98.40점이나 나왔네요.

처음부터 좋은 출발을 하게 되다니 매우 영광입니다.

퍼펙트스코어에서 300등 안에 진입할경우 핸드폰번호를 입력하게 되면

CU편의점 5000원 기프티콘을 준다고 하니

저번달부터 꾸준히 참여하게 되었어요.

(1등부터 4등 사이에는 더 좋은 경품이 있지만, 오르지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않겠습니다.)

아직 실질적으로 받아보진 못했지만 이번에도 순위권에 들었다는 사실에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천일동안 한곡만 이렇게 점수가 나오네요)

 

보세요 43등이나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번달에는 98.97점으로 150등정도 되었던걸로 봐서는

아직 월초라서 등수가 잘나오는것 같네요.

뭐.. 코인노래방을 이번달에 이번 한번만 가는건 아니기 때문에

다음기회에 더 좋은 점수로 순위권을 올리고 싶네요.

물론 한 곡만 반복해서 순위를 올리고 싶지 않아서

한번 코인노래방 갈때마다 한번씩만 불러서 기록갱신을 할 생각입니다.

 

제 친구인 임멘토님의 첫곡입니다.

진원의 '고칠게'라는 곡이었는데요, 솔직히 점수는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

 

무려 95.58점!!! 임멘토님께서 이렇게 높은 점수를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본인도 많이 놀란 눈치더라구요. 이렇게 순위권에 진입해서 핸드폰번호를 등록한 것은

처음이라고 상당히 기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둘다 첫곡만 점수가 좋았구요 그 뒤에는 처참함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몇곡이나 불렀을까요?

저의가 쓰던 코인노래방 기계가 껐다 켜지는 현상이 있어서 4천원 가량

내공냠냠을 했는데요, 알바생한테 말해서 모두 돌려받았습니다.

물론 다른 방으로 옮겨서 이어서 했구요.


코인노래방을 여러곳 다녀본 저의 평가로는

시설은 마음에 들었지만 만석일 경우 기다릴만한 곳이 없이 막연하게

라인에서 서서 눈치보고 있는 것이 약간 뻘줌했다는 것 빼고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네요.

어차피 알바생이 있기 때문에 번호표라던지 나오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

안내를 해서 질서있게 배정을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3곡에 천원이구요. 15곡에 5천원입니다.

당연하다구요? 16곡에 5천원인 곳도 있어요.

자 포스팅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코인노래방 다음으로 간 수원역 홍익돈까스에 대해 포스팅할까합니다.

다음 포스팅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