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롯데슈퍼 푸짐한 소불고기 2단 도시락 후기
조금은 늦은감이 있지만 저번주 제 생일 다음 날 저녁에 먹은 푸짐한 소불고기 2단도시락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번주에는 피로가 많이 쌓여있는 편이라 저녁을 해먹고 자기에는 조금 무리가 되었었거든요. 그래서 집 근처에 있는 롯데슈퍼를 어슬렁 거리다가 할인코너에서 폐기처리를 기다리고 있는 도시락을 발견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무려 40% 할인되어 2,390원! 저같은 혼자 자취하는 남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여러 반찬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도시락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도시락은 저번에 먹었던 나를 위한 9찬 반상도 40% 할인으로 같이 놓여있었는데요. 새로운 도시락을 먹어보고자 푸짐한 소불고기 2단도시락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기간이 지난 도시락만 골라서 사먹는다고 파렴치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한푼이라도 아끼고자 이렇게 먹게 되네요. 다음에 돈 많이 벌면 당당하게 기간 지나지 않은 것으로 사 먹겠습니다. 보통 저번 주와 다르게 컨디션이 좋으면 집에서 직접 해먹으니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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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에는 기본적으로 젓가락이 하나 붙어있구요. 도시락의 1층에는 밥, 2층에는 반찬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반찬은 볶음김치와 감자채볶음, 소시지, 계란말이, 소불고기로 구성이 되어있구요. 전자렌지에는 1분 40초를 돌리라고 포장지에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그대로 돌려서 먹게 되었습니다. 전에 먹었던 나를 위한 9찬 반상 도시락 처럼 밥이 마르지 않기를 기대하면서 전자렌지에 돌렸는데요. 푸짐한 소불고기 2단 도시락은 밥이 조금 말라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촉촉함을 유지하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밥을 먹다보면 뭉쳐있는 부분도 어느정도 있었지만 전자렌지 돌리기전에 물을 조금 뿌려서 돌려주시면 싱싱한(?) 밥을 드실 수 있으니 참고 해주세요.
깨끗하게 싹싹 비웠습니다.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편의점 도시락과 한솥 도시락 등 여러 도시락의 품질에 대한 편견이 있었는데 한번 한번 도시락을 먹어볼때마다 그 편견이 조금씩 깨져가는 것 같아요. '내가 직접 밥을 해서 먹는 것보다 오히려 건강하게 먹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오게할 정도로요. 혼자 밥을 해먹게 되면 다양한 영양소의 재료로 되어있는 음식을 먹기보다는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주로 먹다보니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편의점이나 슈퍼, 마트에서 사먹는 도시락의 가격은 4,000~6,000원 사이다 보니 구입해서 드시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우실텐데요.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돈을 조금 더 내고 음식점에서 먹을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그래도 이렇게 한번 생각해보시는 것은 어떠십니까?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는 것보다 도시락을 먹는 것이 시간을 더 절약하는 것이라구요. 정말 어렸을 때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거의 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요. 요즘에는 시간을 돈을 조금 더 주고라도 사는 것이 더 낫지 않은 삶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중간단계라 해먹는 편이 더 많지만 이러한 측면도 있다는 것을 한번 생각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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