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의 필수품, 트래블이지 해외여행용 멀티어댑터 사용후기
태국여행을 갔을 때는 전압이 우리나라와 같은 220V라 따로 어댑터가 필요하지 않았는데요. 이번에 대만여행을 가게되면서 110V로 변환해주는 멀티어댑터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저렴한 멀티어댑터도 많았지만 막상 해외에 갔는데 잘 안되거나 고장나거나 하면 여행에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은 비싸더라도 믿을만한 제품으로 사는 것을 목표로 했었죠.
일요일에 주문을 했는데 주문한지 이틀만에 배송이 왔습니다. 박스는 많이 찌그러져있는 상태였지만 멀티어댑터는 크기 자체가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파손되어서 왔을 것이라는 걱정은 들지 않더군요.
저는 토끼님의 추천을 받아 트래블메이트라는 사이트에서 구입을 했는데요. 다른 것은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전 판매상품을 1년간 A/S를 보장해준다는 것에 믿음이 가더라구요. 보통 이런 어댑터 같은 조그마한 제품을 구입하면 물건만 달랑 오고 A/S는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후 처리를 잘 해주는 업체라는 느낌이 들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어댑터 플라스틱 껍데기 부분에 먼지가 좀 많이 붙어 있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불만사항은 없었습니다. 아마 배송중에 멀티어댑터가 박스안을 굴러다니면서 박스 먼지가 붙은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토끼님은 트래블메이트에서 조금 더 저렴한 어댑터를 구매해서 일본여행 갔을 때 잘 활용했는데요. 그 제품이 품절되는 바람에 저는 조금 더 고가의 해외여행용 멀티아답터(고급 일체형)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다른 나라로의 해외여행 계획을 짠 것은 아니지만 전세계가 혼용되는 멀티어댑터이기 때문에 혹시나 추후에 다른 국가를 여행할 때의 번거로움을 덜기위해서였죠.
트래블이지 해외여행용 멀티어댑터 주요 나라의 사용방법
미국형
제품의 중앙에 있는 은색 플러그(11자 모양)를 직각이 되도록 완전히 올린 후 사용합니다.110V : 미국, 일본, 대만, 캐나다 등
250V : 필리핀, 중국 등
유럽형
제품의 바깥쪽에 있는 플러그(돼지코)를 직각이 되도록 완전히 내린 후에 사용합니다.250V :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프랑스, 헝가리, 인도,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발리 등
러시아, EU 등
제품의 바깥쪽에 있는 플러그를 직각이 되도록 완전히 내린 후에 은색의 접지부분을 잡고 왼쪽으로 돌려서 완전히 뺀 후 왼쪽으로 돌려주어 고정을 해주고 사용합니다.250V :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남아메리카, EU 등
영국, 홍콩형
제품의 중앙에 있는 플라스틱 플러그를 직각이 되도록 완전히 올린 후 제품 바깥쪽에 있는 은색 플러그(돼지코)를 직각이 되도록 완전히 내린 후 사용합니다.250V : 영국,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폴, 인도, 스위스, 타이 등
호주, 뉴질랜드, 중국형
제품의 중앙에 있는 은색플러그(11자 모양)를 직각이 되도록 완전히 올린 후에 양쪽 모두 45도로 돌려주어 사용합니다.
250V : 호주, 중국, 뉴질랜드, 피지, 파푸아뉴기니 등
위의 내용은 트래블메이트 사이트에서 확인한 사용방법인데요. 사용방법은 믿을만한데 사용국가가 믿을만하지 않더라구요. 대만이 타이완인데 따로 써있다던지 그런경우가 있어서요. 위에 있는 사용국가는 참고만 하시구요. 본인이 여행하시는 국가의 전압을 확인해보셔서 사용하는 방법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만여행을 가기 전에 한국에서 잘 되는지 테스트를 해보고 가고 싶었는데요. 110V짜리 콘센트는 집에 없었고 220V짜리 콘센트로도 멀티어댑터 모양 자체가 사각형으로 생겨서 콘센트가 둥글게 홈이 파져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잘 되는지 확인할 길이 없었습니다. 나름 비싸게 주고 산 제품이기 때문에 그냥 믿고 가방에 넣고 타오위안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하게 되었죠.
대만여행을 갔을 때 직접 사용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대만도 중국과 같이 110V의 전압을 가진 콘센트가 주로 있는편인데요. 11자로 되어있는 부분을 펴서 이렇게 꽂아 주었더니 잘 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안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여행 내내 사용하는데에 문제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대만여행 갈때 드라이기도 가져갔는데 역시 110V라서 그런지 반 정도 약해진 바람의 세기 때문에 드라이기의 성능을 전부 발휘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드라이기 뿐만아니라 스마트폰을 충전할 때도 두 배 정도 느려서 '보조배터리를 챙겨가지 않았으면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다른분들도 멀티 어댑터만 너무 믿고 여행을 가시지 마시고 전압이 안 맞는 나라에 가실 때는 충전된 보조배터리도 꼭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캐리어에는 보조배터리를 넣어가시면 안 되고 휴대하셔서 가셔야하니 이 부분도 참고해주시구요.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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