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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절약, 다이소 외풍차단 방한용품(보온단열시트, 틈막이, 문풍지)설치 후기

by 햄릿슈 2016. 12. 20.

난방비 절약, 다이소 외풍차단 방한용품(보온단열시트, 틈막이, 문풍지)설치 후기

여름에는 냉방비, 겨울에는 난방비 걱정 되실텐데요. 저도 요즘에는 난방비를 절약하고자 난방을 전혀 틀지않고 지내고 있습니다. 저의 유일한 난방수단은 전기장판인데요. 집에서 전기장판을 틀고 잤는데도 불구하고 한기가 전기장판을 뚫고 들어오는 바람에 새벽 5시 쯤이 되면 자꾸 잠에서 깨게 되더라구요. 더이상 참을 수 없어서 침낭을 구매할 것인가 외풍차단 용품을 구매할 것인가 고민을 하다가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인해 외풍차단 방한용품들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다이소로 가서 모두 다 구매했습니다. 총 구입비용은 32,000원 정도 들었네요. 저렴한 비용이라고하면 저렴하겠지만 비싸다고하면 비쌀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겨울에 이렇게 차단하는 것도 좋지만 여름에도 집 안에서 에어컨을 틀어서 찬 공기를 오래 유지하는데에 활용도 가능하니 여름에도 창문을 닫고 지내는 저와 비슷한 분들은 사용하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제 방의 온도는 기존에 19도 였는데요. 설치 후에 2도 정도 올라간 21도가 되었습니다.



집 외풍차단 방한용품 준비물

보온단열시트(100cm X 2m)

일명 '뽁뽁이'라고도 하고 '단열 에어캡'이라고도 하죠. 창문 크기에 맞게 제단해서 창문에 붙이시면 창문에서 나오는 냉기가 차단되고 집 안에 있는 따뜻한 공기가 창문과 맞닿아 차가워지는 것을 방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이소에서 개당 3,000원에 5개를 구입해서 사용하였습니다. 제가 설치할 창문은 베란다 바깥쪽과 안쪽의 창문 이렇게 두군데 였거든요. 설치하고 나니 짜두리가 조금 남아서 보온단열시트로 작은 방에 있는 창문도 작업하였습니다.

틈막이(1m)

일명 '틈마기'라고도 하며 창문의 창틀 틈 사이에서 들어오는 차가운 공기를 차단하여 집 안에 있는 따뜻한 공기가 차가워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틈마기는 자주 사용하는 베란다 창문 중 열지 않는 창문 창틀에 사용하였습니다. 여는문 쪽에는 사용할 수가 없게 되어있더라구요. 저는 4개를 구매했는데 베란다 바깥 쪽과 안쪽 창문에 둘다 부착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수량이라 나중에 여유가 되면 조금 더 구입해서 부착하려고 합니다.



문풍지(1m)

문이나 창문이 닫혔는데도 불구하고 틈이 있어서 바람이 새어 들어오는 것을 방지해주는 것으로 미닫이 문의 틈이나 창문 틈에 붙여주시면 충분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산 문풍지는 너무 두꺼워서 창틀이나 미닫이 창문과 창문 사이의 틈에 붙여주기에는 역부족이라 창문 자체에 붙이게 되었습니다.

분무기(스프레이)

보온단열시트를 창문에 붙일 때는 창문에 물을 뿌려야 접착이 되기 때문에 물을 담아서 창문에 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냥 손걸레로 쓱쓱 닦거나 물을 창문에 끼얹으면 되겠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해본 결과 잘 안 붙습니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분무기가 있으시면 물을 담으셔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으실 듯 합니다.

보온단열시트를 베란다 창문 쪽에 부착하시면 이처럼 밖의 전망을 포기해야 된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저희 집은 층수가 낮은 편이라 크게 손해볼 것은 없어서 베란다 바깥쪽과 안쪽 두 군데 모두 보온 단열시트를 부착하였습니다. 남자 혼자사는 집에 걸맞는 보온단열시트의 무늬는 아니지만 집에 들어오는 찬공기를 조금이라도 차단할 수만 있다면 이정도 수모는 감소해야죠. 집에 분무기가 없으시면 붙이기 힘들고 잘 떼어지니 저처럼 다이소에서 외풍차단 용품들을 구입하실 때 함께 구매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뽁뽁이를 부착하는 방법은 먼저 창문을 닦아주시구요. 분무기로 골고루 뿌린 뒤 위에부터 내리면서 부착을 해줍니다. 그리고 넘치는 부분들은 칼로 잘라내서 길이를 맞춰주시면 됩니다. 설치하는데에는 크게 어렵지 않으니 부담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창문에 테이프나 본드 자국이 남지 않고도 붙일 수 있다는 것이 좋은 점 같더라구요. 아 그리고 요즘에는 단열비닐(방풍비닐)이라는 것도 나오니 저처럼 밖이 잘 안보이는 것이 싫다고 하시면 그것으로 구매하시면 될 듯 합니다.



틈막이(틈마기)는 주로 열지 않는 창문의 바닥와 천장 쪽에 부착을 했습니다. 붙이는 방법이 이것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창문 자체에 부착을 했는데요. 'ㄴ'자로 모양이 되어있어서 털로 바람을 막아주는 방식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접착력이 조금 쎈 편이라 처음에 붙이실 때 신중하게 붙이셔야 합니다. 붙이고 나서 보니 창문의 색깔과 맞지 않아서 조금 보기에 좋지는 않더라구요. 다른분들은 창문과 비슷한 색으로 구매하셔서 보기에도 좋게 하시기 바랍니다.



문풍지는 4개나 사기는 했는데 딱히 붙일만한 곳이 없어서 움직이는 문에 테두리로 붙여서 조금의 바람이라도 차단 되도록 하였습니다. 너무 두껍지 않고 털 재질로 된 것으로 샀다고하면 창문을 닫았을 때 맞닿는 곳에 부착을 해서 조금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을텐데 처음 외풍차단 용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다보니 이런 애로사항이 있었네요. 다른분들은 제가 쓴 후기를 보시고 실수 없이 외풍차단과 함께 난방비를 절약하시는데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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