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브리즈 섬유탈취제 다우니향 370ml 구매 후기
페브리즈 에어는 집에 있는데 옷이나 침구류 등등에 뿌리는 섬유탈취제는 따로 없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섬유탈취제 특유의 향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터라 되도록이면 섬유탈취제 느낌(?)이 나는 섬유탈취제를 안 사려고 노력을 했었죠. 그래서 선택한 것이 다우니향..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섬유유연제도 다우니라서 구매한 것도 있구요. 세탁을 하고 난 직후에는 다우니향이 나서 좋다는 생각을 하는데 막상 입을때는 전혀 섬유유연제 향이 나지 않아서 그럴 때 몇번씩 뿌려주려고 산 것도 있구요.
만원 이하가 되는 제품을 구매할때는 항상 뒤따라오는 배송비 고민.. 어쩔 수 없이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남은 것이 있길래 크게 생각하지 않고 결제를 했습니다. 페브리즈 370ml짜리를 하나를 사기에는 배송비가 너무 아까워서 2개를 주문하게 되었죠. 위에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박스에 포장되어서 배송되었구요. 페브리즈 2개가 들어가기에 적당한 크기의 박스는 아니었지만 안전하게 배송되기만 했으면 만족하므로 후다닥 박스를 개봉 해보았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뽁뽁이에 잘 감싸져서 배송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뽁뽁이가 저정도면 조금 허술하지 않나 싶기도 했는데 다행히도 페브리즈가 부서지거나 액체가 샌 흔적이 없는 것을 보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서비스로 곽티슈도 한개 주셔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덩그러니 페브리즈만 있는 것 보다는 박스가 훨씬 더 꽉찬 느낌이랄까요. 곽티슈가 없었으면 데굴데굴 박스안에서 굴러다녔을 것을 생각하니 아득하네요.
벌써 페브리즈 다우니향을 사용한지 한달정도 된듯한데 사용 후기를 말씀 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집에서 세탁세제로 사용하는 다우니향이랑 다른 다우니향이라서 조금 아쉬웠지만 섬유탈취제를 뿌린 듯한 냄새는 아니라서 거북스럽지 않더라구요. 섬유탈취제를 뿌리면 특유의 냄새가 있기 마련인데 그런 느낌이 거의 들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다만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향이 그렇게 오래 지속되지는 않더라구요. 자기 전에 뿌려놓고 자면 다음날 아침에 향기를 맡아보면 거의 향이 남아있지 않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래도 악취는 확실히 없어진 느낌이 들어서 자주 사용하고 있답니다. 습관적으로 외출갔다 오면 한번씩 뿌리게 되더라구요. 시간이 되면 되도록 세탁을 하는 것이 악취제거에는 가장 좋기 때문에 세탁을 우선적으로 하구요. 시간 없을 때 한번씩 뿌려주면 좋은 듯 합니다.
다른분들도 제 후기를 보시고 결정을 잘 하셔서 구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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