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아침식사 26일차,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시작합니다
저번 주 금요일에도 여전히 아침식사를 했는데요. 벌써 26일차라는 대장정을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이제는 몸에 아침식사가 밴 만큼 건강도 조금씩 회복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는 특별한 일상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평범한 일상으로 잡은 아침식사 보다는 다른 분들에게 더 도움이 많이 되고 유익한 정보의 글을 올리고 싶은 욕구가 드네요. 새해가 밝은 만큼 블로그 포스팅에 대한 각오도 조금씩 뚜렷해지는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이제 다른 이야기는 그만하고 포스팅으로서 마지막인 아침식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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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매일 아침식사를 먹는 곳은 강남역 2, 3번 출구에 위치한 메리츠타워 지하 2층입니다. 지하 2층에는 아워홈 구내식당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매일 메뉴가 바뀌고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3,500원의 식사라 저렴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한식의 경우에 3,500원이구요. 서양식은 4,000원, 셀프해장라면은 3,000원에 드실 수 있습니다. 저같은 외부인은 식당 앞에 위치한 무인 식권 발급기에서 카드로 식권을 뽑거나 식당 안에 위치한 매점에서도 구입 가능합니다.
저번 주 금요일인 12월 30일의 한식 아침식사 메뉴는 순두부백탕, 현미잡곡밥, 고기경단야채볶음, 명엽채무침, 청경채겉절이, 깍두기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고기경단야채볶음은 조금은 단맛이 강해서 약간은 제 입맛에 맞지는 않았는데요. 순두부백탕의 맑은 국물 맛이 깔끔하게 잡아주어서 다른 반찬들과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청경채겉절이는 항상 먹을 때마다 향긋한 향이 나지만 쓰면서 약간은 짠듯한 맛이 나는데요. 뭔가 약초를 먹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명엽채무침은 삼삼하고 씹을때도 질기지 않아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구요.
매일 아침 한곳의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분들도 아시겠지만 한곳에서 계속 식사를 하는 것이 어려운 게 사실이잖아요. 물론 저의 경우에는 유부초밥도 점심 도시락으로 한달 넘게 한 메뉴만 먹을 수 있는 사람이라 다른 분들과는 조금 다를 수 있겠지만 크게 편식을 하시는 분만 아니라면 이곳에서 저처럼 매일 아침을 식사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워홈 식당은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어 다른 지역에 계신분들도 저처럼 규칙적인 식사를 하시는데에 어느정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새해 첫날에 이렇게 며칠 지난 아침식사에 대해서 포스팅을 올리지만 새해에는 건강을 위해서 아침식사 한끼부터 거르지말고 건강하게 시작하시는 것이 어떠신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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