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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슈의 일상

강남역 아침식사 25일차,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시작합니다

by 햄릿슈 2016. 12. 30.

강남역 아침식사 25일차,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시작합니다

평일의 하루하루가 지나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점점 피곤해하는 제자신이 기상할 때의 피곤함으로 확인이 가능해집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피곤했고 준비도 어물적 어물적 하게 되더라구요. 마찬가지로 결국에 역시 가까운 정류장에서의 버스는 놓치고 조금 먼 정류장 버스를 타게 되었습니다. 맨날 뛰어서 가까운 정류장 버스를 줄곧 탔었는데 이제는 먼 정류장에서 타는게 조금씩 몸에 배는 것은 왜 일까요. 출근에 조금 더 긴장감을 가지고 임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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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매일 아침식사를 하는 곳은 강남역 2,3번 출구에 위치해 있는 메리츠타워 지하 2층 아워홈입니다. 한식 기준으로는 3,500원, 아메리칸식 기준으로는 4,000원, 셀프해장라면은 3,0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식사가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메리츠타워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아닌 외부인이지만 이렇게 무인 식권 발급기에서 식권을 발급하거나 식당안에 있는 매점에서 식권을 구매하면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한식 아침식사 메뉴는 얼갈이국, 현미잡곡밥, 계란야채볶음, 고구마줄기된장무침, 치커리겉절이, 깍두기로 구성 되어있었습니다. 얼갈이국은 처음에 먹었을 때 약간 짜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요. 그렇게 짠편은 아니었지만 평소에 나오는 국에 비하면 어느정도 짠 편이어서 '오늘은 싱겁지도 짜지도 않은 중간의 간을 맞추는데 실패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계란야채볶음도 처음에는 조금 탄 향내가 나면서 전체적으로 실패했다는 생각을 했는데 제가 처음 먹었던 부분만 탄 냄새가 나는 거였어서 뒤에 먹는데에는 크게 지장이 없었습니다. 치커리 겉절이도 오늘은 짠 듯한 느낌을 받았구요. 고구마줄기된장무침은 어플에 나와있는 메뉴와 달리 연근이 나온 것 같습니다. 가끔 어플에 나오는 메뉴와 다를 때도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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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즐기는 게임 때문에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려서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잘 모를정도인데요. 제가 아침식사 메뉴의 맛을 평가한 내용이 정상적인 척도가 맞는지 의문이 갑니다. 먹으면서도 '지금 게임을 하고 있어서 맛을 제대로 못 느낀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할 정도 였으니까요. 밥의 양에 비해서 반찬의 양이 많은 편인데 제가 깔끔히 비울 수 있는 것은 그 만큼 저염 식단으로 아워홈에서 제공을 해줬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반찬만 따로 먹어도 짜다고 느껴질 정도의 맛이 아니기 때문에 마지막에 남은 반찬들은 밥 없이 반찬만 먹으면서 해치울(?) 수 있었습니다. 이제 금요일이 밝았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다른분들도 내일 아침에는 불금의 기운을 받아 조금더 활력있고 생기 넘치는 아침을 맞이 했으면 좋겠어요.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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