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아침식사 24일차,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시작합니다
오늘도 어제처럼 이렇게 밤 12시가 넘어서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조금씩 의지가 떨어져가는 제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텐데요. 그래도 매일 꾸준히 1일 1포스팅은 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포스팅을 안했다고해서 아침식사를 거른 것은 아니니 의심할 필요는 없으시구요. 오히려 아침식사를 못했으면 그 자책감 때문에 포스팅을 다른 주제로라도 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아침식사를 시작한지 무려 24일차가 되었습니다. 한달 하고도 일주일이 다 되어간다고 볼 수 있는데요. 새해에도 아침식사를 빼지 않고 먹을 것을 새해 다짐에 포함시켜 놓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아침식사를 하게 된 것은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뒤늦게 깨달았기 때문인데요. 다른분들도 참고하셔서 앞으로 남은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제가 매일 아침식사를 하는 곳은 강남역 2,3번 출구에 위치해 있는 메리츠타워 지하 2층입니다. 그곳에는 아워홈 구내식당이 위치해 있는데요. 아침식사의 경우 한식 3,500원, 아메리칸조식 4,000원, 셀프해장라면 3,000원의 가격에 비교적 저렴하게 식사가 가능하시구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운영을 하기 때문에 삼시세끼를 모두 챙겨드실 수 있습니다. 물론 아침식사의 경우에 가격이 저렴한 것이구요. 점심식사는 가격대가 5,000~7,000원 사이로 다양한 메뉴 중에 선택하셔서 드시는 것이 가능합니다.
오늘의 한식 아침식사 메뉴는 쇠고기미역국, 현미잡곡밥, 감자조림, 호박나물, 열무겉절이, 배추김치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역시 맛은 아워홈에서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반찬이나 국의 염도가 높지않아 부담스럽지 않게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쇠고기미역국은 따뜻한 국물이 목구멍으로 넘어갈 때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었구요. 감자조림과 호박나물 그리고 열무겉절이는 조금 짜게 드시는 분들은 약간 밋밋한 맛으로 느껴지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평소에도 짜게먹지 않는 편이라 딱 좋았다고 말씀드려도 되겠네요.
오늘도 잔반을 남기지 않은 채로 깔끔하게 아침식사를 마쳤습니다. 제가 짜지 않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이 사진으로 증명이 될 수도 있겠네요. 강남역 근처에서 아침식사를 꾸준히 하려고 하면서 시행착오도 많았었는데 한 곳에 정착(?)할 수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처음에는 아침식사로 빵과 우유도 먹어보고 맥머핀과 해쉬브라운도 먹어보고 김밥 한줄도 먹어보았는데요. 매일 먹기에는 무리라는 것을 깨닫게 되어서 이렇게 한식 식단으로 매일같이 먹고 있습니다. 다른분들은 아침식사로 3,500원이 조금 비싸다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양이나 영양소적인 측면에서 효율을 따져봤을 때는 이만한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쪼록 제 포스팅을 참고하셔서 조금이나마 건강을 지키시는데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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