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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슈의 일상

강남역 아워홈 아침식사 8개월차,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시작합니다

by 햄릿슈 2017. 8. 29.

강남역 아워홈 아침식사 8개월차,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시작합니다

강남역 메리츠 타워 아침식사 포스팅은 올해 1월 1일을 마지막으로 마지막 포스팅을 올렸었는데요. 아직도 꾸준히 이곳 메리츠타워 지하 2층 구내식당에서 평일 아침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 작년에 위궤양만 아니었다면 저는 지금 아침식사를 하지않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침식사를 오랫동안 빼먹지 않고 유지하고 있다는 제가 놀랍지만 그 사이에 3,500원이었던 한식 아침식사 비용이 4,000원으로 인상했다는 것이 그간 가장 큰 사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물론 재료값 때문이라지만 몇 개월 동안 3,500원에 잘 먹다가 4,000원에 먹으려니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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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아마 강남역 2번 출구 쪽에 있는 메리츠타워에 아무렇지 않게 입장하기 조금 긴장하실 듯 한데요. 위의 사진처럼 왼쪽 쪽문으로 들어가시면 눈치보일 것도 없고 헤매실 것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들어가시자마자 엑스컬레이터가 있어서 그대로 쭉 내려가시면 되거든요. 한 층 내려가시고 조금 걷다보면 에스컬레이터가 하나 더 나오는데요. 또 한층 내려가시면 아워홈 구내식당이 보이실겁니다. 구내식당 앞에는 식권을 구매할 수 있는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외부고객을 위해 설치해둔 것이지만 안쪽에 편의점에서도 식권 구매가 가능하니 편하신 곳에서 구매하시면 되실 듯 합니다. 아침식사의 종류는 세 종류인 한식 4,000원, 아메리칸식 4,500원, 라면 3,500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휴일이 아닌 평일에는 점심, 저녁식사 모두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철저한 한식파라 오늘도 한식 메뉴로 식권을 끊어서 들어갔습니다. 위에 보이시는 사진처럼 저곳에서는 김치와 밥, 누룽지를 셀프로 퍼서 드실 수 있으시구요. 저도 항상 아침에는 김치와 숭늉을 약간 퍼서 남아있는 자리에서 식사를 한답니다. 아침식사 할 때는 사람이 많지는 않아서 딱히 눈치보이지 않구요. 저처럼 혼자씩 오시는 분들도 많아서 한명당 한 테이블씩을 점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침에는 조금 자리의 여유가 있지만 점심때는 꽤나 많은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북적북적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메뉴의 경우에는 식단표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어플을 활용하셔서 메뉴를 체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괜히 좋아하지도 않는 메뉴가 나오는데 오셔서 드실 필요는 없으니까요. 아래 어플 사용법을 참고하셔서 메뉴를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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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식사 메뉴는 냉이된장찌개, 현미잡곡밥/쌀밥, 참치야채볶음, 건가지나물, 마늘쫑깐마늘지무침, 깍두기입니다. 이제 어느덧 8개월차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왠만한 메뉴는 다 먹어봐서 아침식사는 어느게 맛있고 맛없는지 대략적으로는 파악이 된 것 같네요. 솔직히 아침식사는 국이 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냉이된장찌개는 제가 좋아하는 국 중 하나이고 가지나물과 참치야채볶음은 제가 썩 좋아하는 메뉴는 아닙니다. 가지는 원래 별로 안 좋아하구요. 참치야채볶음은 많이 개선되어서 요즘엔 짜지 않게 만들어 주셔서 밥과 함께 살짝 비벼서 먹는데요. 1%의 뭔가가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제가 편식쟁이는 아니라서 좋아하지 않는 것이라도 다 먹기는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자는 마음가짐 때문은 아니고 어려서부터 음식 남기면 안된다는 것을 몸소 배웠기 때문이랄까요. 그래도 8개월동안 이렇게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질리지 않는다는 것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점심식사도 직원들과 함께 이 곳에서 먹는데요. 같이 드시는 직원분들도 지금 몇개월째 계속 같이 드셨는데도 불구하고 질린다는 말씀을 하신분은 거의 없더라구요. 물론 점심 때는 메뉴가 여러가지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요. 앞으로도 쭉 아침식사를 챙겨서 건강을 유지하고 싶네요. 아침식사를 먹은 뒤로 8개월 동안은 크게 아픈 곳이 없었거든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모두 아침식사 챙겨드셔서 건강 유지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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