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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슈의 각종 후기/영화

태국영화 무공해 청정 로맨스 선생님의 일기 후기 (스포일러 없음)

by 햄릿슈 2016. 11. 4.

태국영화 무공해 청정 로맨스 선생님의 일기 후기 (스포일러 없음)

처음에는 볼 계획이 딱히 없었지만 수요일에는 CGV VIP일 경우에 포인트가 더블적립 인걸

알고 있기 때문이라도 이렇게 수요일에 맞춰서 영화를 보곤 한답니다.

어제 올린 육쌈냉면의 육개장 칼국수를 들이키고(?)

시간이 한 10분정도 남아 CGV로 빠른 걸음으로 향했죠..

티켓을 끊고 에스컬레이터를 쭉쭉 타고 올라갔답니다.

 

영화티켓 인증샷입니다~ 갱냄에서 감상했어요.

추천 특가로 1명당 7,000원에 예매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닥터스트레인지, 럭키 이런영화들을 모두 다 본다음에 퇴근시간에 맞춰서 영화를 보려니

상영관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원래는 인페르노 보려고 했는데 경로가 틀어져서

선생님의 일기를 보게되었죠~ 그렇다고 해서 부정적인 선입견을 가지고

영화를 감상한 건 아니니 참고해주세요.

 

솔직히 영화보기 전에 내용은 거의 모르고 있었고 회사 동료에게서

일기장가지고 뭐 연애하는거 아니겠냐는 간단한 추리로 봤을때는

조금 식상할 것 같은 영화라는 인식은 있었습죠.

그리고 태국영화라고 하니 몰입이 잘 될지도 의문이었어요.

태국여행을 올해 여름에 갔다왔는데 태국어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화 집중하기에

억양이 조금 쎌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영화가 처음 시작할 때 태국어 억양 때문에 조금 거슬리기는 했지만

보다보니 적응이되서 그런지 딱히 그렇게 나쁘지는 않더라구요.

토끼님은 영화가 끝나고 나서 남자주인공이 잘 생기지 않았냐고 저한테 묻더군요.

(머리스타일 때문에 별로라고 대답하긴 했지만 왠지 의문의 1패..)

토끼님께 말하지는 않았지만 제가보기엔 여자주인공이 예쁘지 않았냐고 물으려고 했었습죠.

(물론 묻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럼 전 의문의 1승?)

 

영화 선생님의 일기에서는 등장인물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주인공은 남자주인공 역 송 선생님과 여자주인공 역 앤 선생님 이렇게 두 명

나머지는 아이들과 주인공들의 여자친구, 남자친구 이렇게 구성이 됩니다.

(남자주인공은 여자친구가 없을줄 알았는데 처음에 있어서 놀랐답니다..)



줄거리는 대략 여자주인공 앤은 문신 때문에 교장선생님과 한바탕 하다가 성질에 못이겨 수상학교로 전근을 가게됩니다.

그 곳에서 색다른(?) 선생님 생활을하면서 하루하루 일기를 적었는데 일기장을 수상학교에 놓고 가게 되었고

남자주인공 송은 그 이후에 레슬링 선수 출신이었지만 돈을 벌기위해 기간제 선생님이라도 되고싶어

교장선생님께 잘 말해서 수상학교 선생님으로 일하게 되죠. 송은 우연히 수상학교에서 앤의 일기장을 발견하게 되고

그 일기장을 읽어가면서 앤에 대해서 궁금해하기 시작합니다.

내용은 여기까지만 말씀 드릴게요. 너무 많이알면 영화를 왜 보세요. 책을 읽으시지..?

(죄송합니다. 성격이 고약해서 이렇게 밖에 글을 못 쓰네요) 

 

선생님의 일기를 본 감상평이라 하면 음... 뭐가 있을까요?

기대했던 것 보다 재미있었다고 하면 믿으시겠나요?

원래 슬프고 드라마 같은 영화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시간 떼우기 용이겠거니 라고

생각했으나, 실제로 보고 난 후에는 약간의 먹먹하고도 잔잔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눈물 나오기 직전까지 갔는데 간신히 참았어요. 왜냐면 그렇게 눈물이 엄청 나올만한

장면은 없는데 왜인지 모르게 감동이.. 느껴졌답니다.

커플끼리 보러가면 괜찮은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남자끼리 이런 영화를 보기에는

비위가 허락하지 않을 것 같아요.

 

타이틀에 있는 무공해 청정로맨스 정말 맞는 것 같아요.

현대사회에서 찌들어 있는 그러한 로맨스가 아니라 정말 맑고 깨끗한 로맨스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영상미도 좋았고 주인공들의 연기 또한 손색이 없더라구요.

저분들이 태국에서 얼마나 유명하신 배우분들인지 잘 모르지만 아마 유명하지 않을까 싶네요.

(유명하지 않다면 이 영화를 통해서 유명 해질거에요)

검색을 해서 알아보고 이렇게 포스팅을 해야되는데 제 손가락이 허락하지를 않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선생님의 일기 이 영화는 영화를 보면서 순수한 마음으로 한 번 돌아가보고 싶다.

이런 생각이 있으신 분들이 보시면 좋을 것 같은 영화인 것 같아요.

저희는 커플로 영화를 봤지만 여성분들 한분씩 오셔서 보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버스를 타기 급급해서 영화 끝나고 바로 나갔지만..

여운이 남았는지 바로 일어나시는 분들은 많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영화 끝날 때 나오는 OST는 토끼님이 자꾸 맴돈다고 하면서 흥얼거리던 기억이 납니다.

영화보고 OST가 기억이 난적은.. 글쎄요.. 이번이 처.. 처음인가요?

물론 지금은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만..

저도 어제 영화 끝난 이후로는 맴돌았습니다.

 

뭐 미천한 제가 뭘 알겠냐마는 그냥 느낀대로 몇자 적었습니다.

보고 거부반응이 일어나신 분들은 다른 페이지로 이동!

 

오늘의 포스팅 영화 무공해 청정 로맨스 선생님의 일기 후기였습니다.

끝까지 읽으신 분들은 얼마 없겠지만 끝까지 읽으신 분들 대단하세요.

다음에는 무엇을 포스팅 할지는 모르겠지만 신선하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돌아올게요.

 

안녕!

(끝인사가 일관성이 없더라도 저는 햄릿슈니까요.. 무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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