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햄릿슈의 일상

강남역 맛집 메리츠타워 지하 구내식당 아침식사 5회차 후기

by 햄릿슈 2016. 11. 26.

강남역 맛집 메리츠타워 지하 구내식당 아침식사 5회차 후기

 

오늘도 아침은 메리츠타워 지하 2층 아워홈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어제 눈썰미 있게 봐둔 무인 식권 발매기를 이용해보기로 하였습니다. 편의점에서 구매를 해도 되기는 하지만 일하시는 분이 바쁘신 것 같아서 항상 죄송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무인 식권 발매기를 통해서 식권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아침메뉴는 한식은 호박고추장찌개, 서양식은 웨스턴 아메리칸조식, 그리고 라면은 셀프해장라면이 가능하네요. 한식 메뉴는 매일 바뀌지만 아메리칸 조식과 라면은 종류가 바뀌지 않고 고정인 것 같네요. 물론 빵 종류가 바뀌는 것일 수도 있지만요. 저는 안 먹어봐서 잘 모르겠네요. 저는 한식이 몸에 맞아서 아마 먹을 일이 거의 드물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라면은 어쩌다 한 번쯤은 먹어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호박고추장찌개 식권 1장을 구매했습니다. 아침 식사는 가격이 동일하게 역시나 3,500원이구요. 결제는 카드로만 된다고하니 현금이나 직원 식권을 구매하시는 분들은 식당 내 매점에서 구입하면 된다고 하네요. 직원 식권은 더 저렴하겠죠? 저도 직원이고 싶네요. 마음 같아서는 월 정액권으로 끊어서 밥을 먹고 싶습니다만.. 그런 건 없는 것 같더라구요.

 

호박고추장찌개 식권이 나왔습니다. 식당 내 매점에서 식권을 산거랑은 색깔이나 모양이 좀 다른 편이네요. 어짜피 제 손에 들고있는 시간은 얼마 안되니 크게 상관은 없지만요. 오늘은 도시락을 싸오지 않는 날이라서 점심때 한번 기회가 되면 오고 싶었지만 저에게는 점심 메뉴 선택권이 없었기 때문에 엄두를 내지는 못했습니다. 점심에는 아침처럼 메뉴가 한가지가 아니라 여러가지이고 가격도 메뉴마다 달라서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은 것 같더라구요. 금요일에는 도시락으로 먹지않고 밖에 나가서 먹기 때문에 언제고 한번정도는 오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호박고추장찌개, 현미잡곡밥, 비엔나케첩볶음, 브로콜리숙회, 초고추장소스, 오복채무침, 배추김치 이렇게 되어있었습니다. 숭늉도 식사를 마친 이후에 원샷을 때리고자(?) 왼편에 놓아두었구요. 아침이 되면 이제 자동적으로 배가 더 고파진 느낌이 들어요. 아침식사를 5회 정도 먹으니까 몸이 아침식사에 적응을 했는지 밥이 막 들어가더라구요. 오늘은 그래서 현미잡곡밥을 조금 더 가득하게 받아왔어요. 김치와 숭늉을 받는 곳에 밥통을 열어보면 그곳에 잡곡밥과 쌀밥이 있거든요. 배고프시면 더 드시면 된답니다.

 

오늘은 호박고추장찌개가 조금 짠듯한 맛이었지만 찌개니까 조금 짜야되는게 맞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하고 뭐가 맞는지 잘 모르겠네요. 찌개로 먹는거면 원래 국물은 다 안 먹잖아요. 약간 찌개와 국의 중간정도의 짠맛이랄까.. 그런 맛이었습니다. 뭐 그래도 숭늉이 있어서 약간 짠듯한 맛은 날려버릴 수 있었으니 다행이었어요. 조금 짜다고 해서 음식을 남기기에는 너무 아까웠습니다. 사실 밥을 더 먹을까도 생각을 했는데요. 밥을 더 퍼온건데도 더 먹으면 좀.. 과식을 하게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그냥 만족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클리어를 하게 되었네요. 다른분들도 아침식사가 귀찮으시다고 거르시는 분이 있다면 이 글을보시고 돈이 조금 들더라도 건강을 위해서 한끼 드시기 바랍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안녕.

 -관련글
2016/11/18 - [햄릿슈의 맛집 후기] - 강남역 부근 맛집 메리츠타워 지하 구내식당에서 3500원 아침식사 후기
2016/11/22 - [햄릿슈의 맛집 후기] - 강남역 부근 맛집 메리츠타워 지하 구내식당 아침식사 2회차 후기
2016/11/23 - [햄릿슈의 맛집 후기] - 강남역 부근 맛집 메리츠타워 지하 구내식당 아침식사 3회차 후기
2016/11/24 - [햄릿슈의 맛집 후기] - 강남역 부근 맛집 메리츠타워 지하 구내식당 4회차 아침식사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