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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슈의 일상

강남역 아침식사 16일차,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시작합니다

by 햄릿슈 2016. 12. 14.

강남역 아침식사 16일차,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시작합니다

 

어제는 일찍 취침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어제 출근과 동일하게 다른 정류장까지 걸어가서 버스를 타게 되었습니다. 대만여행 이후 피로가 쌓여서 그런걸까요. 아마 이번 주가 끝날 때 까지는 피곤함이 떨어져 나갈 것 같지 않습니다. 오늘은 버스가 8시 쯤에 신논현역에 도착했는데요. 그래서 아침식사를 빨리 먹을 수 있을까하고 설렜었는데 강남역까지 도착하는데 10분 이상 걸려서 답답함을 금치 못했습니다. 제가 매일같이 아침식사를 하는 곳은 강남역 2, 3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메리츠타워 지하 2층 아워홈 식당인데요.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시기 위해서는 정문의 회전문 보다는 좌측의 여닫이 문으로 들어오시는게 더 편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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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는 다르게 8시 22분에 도착을 해서 빠르게 무인 식권 발권기에서 식권을 발급 받았습니다. 오늘의 한식 메인 메뉴는 된장찌개였습니다. 한식 아침식사의 경우에는 3,5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드실 수가 있구요. 서양식으로 드시고 싶으시면 4,000원, 셀프해장라면을 드시고 싶으시면 3,000원에 아침식사가 가능하십니다. 비싸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건강에 해가되지 않는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가격대는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아침식사 메뉴는 된장찌개, 현미잡곡밥, 맛살야채볶음, 고구마줄기된장무침, 돌나물과 초장, 배추김치였습니다. 저는 새싹인줄만 알고 먹었던 존재가 돌나물이었군요. 돌나물의 맛 자체는 씁쓸하지만 향이 향긋하고 초장과 함께 먹었을 때 조화가 잘 되어서 건강해지는 맛이었습니다. 고구마줄기된장무침은 조금 식감이 좋지 않은 연근 맛이 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잘 씹히고 맛도 이질감이 없어서 잘 들어가더라구요. 맛살야채볶음은 삼삼한 맛살과 브로콜리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침식사로 간이 약한 편이어서 부담이 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된장찌개는 짤듯 말듯한 적당한 간으로 밥과 같이 먹기에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숭늉을 들이키고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모두 깨끗하게 비웠구요. 속을 든든하게 채워서 오늘 하루도 힘차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분들도 강남역 근처에서 아침식사를 하려고 하신다면 패스트푸드나 편의점이 아닌 돈이 조금 더 들더라도 제대로 챙겨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아침식사를 안 먹게 되는 것이 가장 안 좋은 것이지만 기왕 먹는거 제대로 먹는 것이 건강을 챙기는데에 더 많은 도움이 되니까요. 전국 곳곳에 위치해있는 아워홈 지점별 메뉴를 확인하고 싶으시면 아워홈FS라는 어플로 해당 지점의 메뉴를 확인 가능하신데요. 메뉴를 골라서 드실건지 아닌지를 결정하시는데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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