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아침식사 15일차, 오늘도 하루도 건강하게 시작합니다
강남역 2,3번 출구 쪽에 위치한 메리츠타워 지하2층 아워홈에서의 아침식사가 어느새 15일차를 맞이했습니다. 오늘은 어제와는 달리 조금은 일찍 도착해서 약간은 여유로운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었는데요. 제가 늘 타던 버스는 놓쳤지만 다른 정류장까지 걸어가서 무사히(?) 다른 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여행을 다녀온지 얼마되지 않아서 피로가 잘 풀리지를 않네요. 아침식사를 거르게 되면 이 또한 더 힘들어질 수 있으니 이번주도 역시 꾸준히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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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메리츠타워 지하2층으로 내려가서 아워홈 구내식당 앞에 있는 무인 식권 발급기로 식권을 발급 받았습니다. 메뉴를 미리 확인하지는 않고 주는대로 먹는 스타일이라 메뉴에 별로 신경을 쓰지는 않는데요. 된장국 관련 국들이 나오면 간이 잘 맞을지 약간 걱정되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일반 음식점에서 밥을 먹다보면 된장찌개나 된장국이 매우 짜게 나오는 경우를 많이 경험했거든요.
오늘의 아침메뉴는 시금치고추장국, 현미잡곡밥, 가자미카레구이, 모듬묵, 마늘쫑무침, 깍두기가 나오는 것으로 되어있었으나 깍두기가 아닌 배추김치가 나왔네요. 아워홈FS라는 어플을 활용하면 아워홈 구내식당의 주간 식단표를 확인할 수 있거든요. 어플에 나와있는 메뉴와 실제 나오는 메뉴는 식당 사정에 따라 조금씩 변경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전에는 국도 다르게 나온적이 있었답니다.
시금치고추장국은 고추장국이라는 타이틀보다는 된장국이라는 타이틀이 더 어울리는 맛의 국이었구요. 시금치된장국에 약간의 고추장을 넣은 느낌이었습니다. 가자미카레구이는 생선을 씹을 때 카레향이 나면서 가자미의 감칠맛을 더해주었는데요. 약간 간이 조금 짤듯 말듯 애매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배추김치는 아삭한 맛이 일품이었고 모듬묵과 마늘쫑무침은 짜지않고 부담스럽지 않은 담백한 맛이어서 아침식사로 먹기에 부담이 없었답니다. 전반적으로 늘 그래왔듯이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구요.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분들도 돈 아깝다고 너무 저렴하기만한 음식을 드시지 마시고 건강도 함께 챙기시면서 식사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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