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아침식사 17일차,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시작합니다

강남역 아침식사 17일차,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시작합니다

 

어제의 아침식사가 17일차 였어야 했는데 아침에 늦잠을 자는 바람에 하루를 거르게 되었습니다. 어제 늦잠을 잔 이유는 리니지 레볼루션이 이틀 전에 출시해서 밤 늦게까지 게임을 했기 때문인데요. 원래 기상시간보다 한시간 늦은 7시 27분에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어제 눈 뜰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하네요. 무엇보다도 연속으로 늘 먹어왔던 아침식사가 하루 끊어졌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아팠습니다. 앞으로는 페이스를 조절해서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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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침식사를 먹는 곳은 강남역 2,3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메리츠타워 지하 2층 아워홈입니다. 아침식사를 파는 음식점들도 어느정도 있기는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메뉴가 계속 바뀌어서 나오는 곳은 드물기 때문에 하루하루 음식점을 바꿔가면서 먹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아침식사로 빵, 김밥, 맥도날드 맥머핀을 먹어보기도 했는데요. 매일같이 이렇게 먹기에는 한계를 느껴서 이렇게 메리츠타워 지하로 출근(?)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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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식 아침식사 메뉴는 얼갈이국, 현미잡곡밥, 데리야끼두부산적, 쥐어채양배추무침, 참나물무침, 배추김치 이렇게 구성되어있었는데요. 얼갈이국은 전에도 이곳에서 한번 먹은적이 있었는데 기분탓일 수도 있겠지만 전보다 더 맛있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간도 딱 알맞았구요. 그리고 데리야끼두부산적은 처음 먹어보는 음식인데 '두부에서도 산적맛이 날 수 있구나'라는 신기함을 느끼게 해준 음식이었습니다. 참나물무침은 향긋한 나물향이 나면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구요. 쥐어채양배추무침은 밥에 먹기에 적당한 간으로 입맛을 휘어잡았습니다. 주간의 식단을 확인하시는 방법은 해당 아워홈 식당 지점에서 사진으로 찍어서 보시는 방법도 있지만 아워홈FS 어플을 통해서 원하시는 지점의 식단을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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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레볼루션 덕분에 마지막 사진이 흐릿하게 나왔네요. 중독성 때문에 헤어나올 수가 없어서 요즘에는 정신이 팔려있는 채로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뭐 저는 어짜피 게임이 금방 질리는 편이라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요. 제가 먹은 한식 아침식사는 아워홈에서 3,500원에 드실 수 있구요. 서양식은 4,000원, 셀프해장라면은 3,000원에 드실 수 있으니 기호도에 따라서 식단을 골라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점심이나 저녁 때는 더 맛있는 메뉴들이 나오니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건강한 식사를 하고 싶으신 분은 아워홈 구내식당에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혼밥족들도 많이와서 전혀 거리낌이 없으니 참고하시구요.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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