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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슈의 각종 후기/맛집

동탄2 맛집 수호두파이 동탄본점 미니파이(호두파이, 호두베리, 쵸코호두) 후기

by 햄릿슈 2016. 12. 21.

동탄2 맛집 수호두파이 동탄본점 미니파이(호두파이, 호두베리, 쵸코호두) 후기

매일 수호두파이 일대를 버스타고 지나가면서 '언젠가 한번은 꼭 먹어봐야지' 다짐했던 기억이납니다. 호두파이 전문점에서 만들어진 호두파이는 태어나서 한번도 먹은적이 없었거든요. 아침에 잠깐 병원에 들렀다가 김밥킹이라는 곳에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그다음, 새벽에 방에 한기가 차서 잠에서 깬 것이 생각나 다이소에서 외풍방지 용품들을 구매를 했습니다. 양손에 짐이 가득했는데요. 수호두파이가 열려있음을 보자마자 그곳에 들어가게 되었죠. 제가 지나갈때마다 항상 닫혀 있었기 때문에 지금아니면 맛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아래에 있는 수호두파이의 영업시간을 확인하니 제가 그동안 왜 먹을 기회가 없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퇴근하고 나서의 이곳을 지나가는 시간과 주말에 외출을 했을 때의 시간이 영업시간과 맞지 않았기 때문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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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두파이 동탄본점 영업시간

평일 : 10:00 ~ 19:30
주말 : 10:00 ~ 19:30
(공휴일, 일요일 휴무)

 

수호두파이 동탄본점 메뉴판

미니파이(직경 8cm)

호두파이 2,500원

피칸파이 3,000원

호두베리 3,000원

쵸코호두 3,000원


미니파이 SET

1호(18개)

2호(12개)

3호(6개)

호두파이 45,000원

호두파이 30,000원

호두파이 15,000원

피칸/베리/쵸코 54,000원

피칸/베리쵸코 36,000원

피칸/베리/쵸코 18,000원

MIX(호두,피칸,베리) 51,000원

MIX(호두,피칸,베리) 34,000원

MIX(호두,피칸,베리) 17,000원



S 사이즈 (직경 13cm)

LOVE 사이즈 (직경 20cm)

호두파이 9,000원

호두파이 20,000원

피칸/베리/쵸코 12,000원

피칸/베리/쵸코 24,000원

 

M사이즈 (직경 20cm)

L사이즈 (직경 24cm)

호두파이 20,000원

호두파이 30,000원

피칸/베리/쵸코 24,000원

피칸/베리/쵸코 36,000원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호두와 꿀 같은 달달한 냄새가 풍기면서 제 입맛을 자극했었는데요. 카운터에 자리가 비워져 있어서 아무도 안 계신가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주방에서 주인아저씨가 나오시더라구요. 저는 파이를 종류별로 먹고싶어서 직경 8cm가 되는 미니파이를 3가지 선택하였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피칸파이가 다 떨어져서 따로 선택권이 없었는데요. 다른분들도 혹시나 방문하시면 종류별로 다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사온 파이는 호두파이, 호두베리, 쵸코호두 이렇게 3가지 종류의 미니파이였습니다. 여자친구인 토끼님과 함께 생애 첫 수제호두파이를 맛보게 되었는데요. 저는 호두파이를 집어들었고 토끼님은 쵸코호두를 집어들었습니다. 서로 한입씩 베어 물고는 '아 수제 호두파이는 이런 맛이구나!'를 느꼈는데요. 겉이 바삭해서 속도 바삭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속은 말랑말랑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고급스러운 음식같은 느낌이랄까요. 수제라는 말에 걸맞게 중요한 분들에게 선물하기에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정성이 가득 들어간 맛이 느껴졌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안쪽에는 촉촉한 식감을 느끼실 수 있는데요. 너무 달지도 않은 편이라 남녀노소 연령관계 없이 잘 드실 것 같더라구요. 3가지를 모두 먹어본 이후의 느낀점은 호두파이, 호두베리, 쵸코호두 모두 비슷비슷한 맛이나서 메뉴별로 크게 특색이 있다고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호두의 향과 어우러진 특유의 맛이 강해서 쵸코라던지 베리라던지 이런 맛들은 별로 느낄 수가 없었거든요. 저는 그런 측면에서 보면 호두파이가 제일 낫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먹다가 딱히 이질감도 없고 원재료의 맛을 잘 살렸기 때문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종류별로 맛의 차이를 굳이 찾는다고 하면 파이안에 주로 들어있는 재료의 식감 정도만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겠네요. 명절 선물이나 중요한 분들께 선물하시면 마음을 표현하는데 좋을 것 같습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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