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4박 5일 간의 홍콩, 마카오 여행을 마치고 어제 무사히 귀국을 했다. 집에 도착한 시각은 오늘 새벽 1시가 넘어서였기 때문에 4박 6일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한국에 실제 도착한 시간은 어제 밤 10시 반 정도 되었으니 4박 5일로 치는 것이 맞을 듯 싶다. 이렇게 포스팅을 올리게 된 배경은 내가 항상 해외여행을 갈때마다 의문을 품었던 현지 날씨와 복장을 다른 사람에게도 널리 알리기 위해서이다. 누구나 해외여행을 가게되면 캐리어에 짐을 쌀 때 옷을 어떤 것을 가져가야되나 고민하게 되는데 내가 홍콩, 마카오에 갔을 때와 비슷한 기온이라면 참고해서 챙겨가면 좋을 듯 하다.
홍콩 마카오 여행 10월 25일 ~ 10월 29일 현지 날씨 및 복장
내가 여행을 간 기간은 10월 말에 가깝기 때문에 10월과 11월의 중간정도 되는 날씨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웨더뉴스 발표예보대로 보자면 10월에는 평균기온이 23.7도에서 27.8도, 평균 강수량이 100.9mm/7일이고 11월에는 평균기온이 19.8도에서 24.1도, 평균 강수량이 37.6mm/6일이라고 보면된다. 이렇게 글씨만 봐서는 체감상 어떤 옷을 입어야될지 애매할 수 있는데 그래도 수치상으로 알 수 있는 것은 11월달에 가까워지면서 비가 올 확률은 매우 낮아진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내가 여행을 갔을 때도 비는 한방울도 오지 않았다.
그러면 10월에서 11월에는 홍콩, 마카오 여행시에 어떤 복장을 챙겨가야할까?
20~25도 사이라면 얇은 긴팔 셔츠에 긴 바지를 입어도 무방하고 25~30도 사이라면 위에만이라도 되도록 반팔을 입는 것이 좋다. 위에 사진을 보면 현지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입었는지 복장을 확인할 수 있는데 긴팔과 반팔의 혼용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필자는 반바지를 챙겨가려고 했는데 빨래를 말려놓은 것을 캐리어에 넣고가는 것을 깜빡해서 4박5일 내내 긴바지만 입고 돌아다녔다. 다행히도 습도도 높지 않고 땀도 많이 나는 날씨가 아니었기에 4박 5일 동안의 불편함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홍콩, 마카오의 10월은 비가 올 확률이 조금은 있기 때문에 11월이 여행하기에 최적의 날씨라고 보면된다.
위의 사진은 실제로 지인들과 10월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여행을 다니면서 입었던 복장이다. 필자는 마지막 날을 제외하고는 모두 반팔티셔츠를 입었으며 바지는 긴 슬렉스 바지 하나로 떼웠다. 이 글을 보고도 불안하다고 생각한다면 긴팔과 반팔을 모두 챙겨가거나 반팔에 가볍에 걸칠 가디건 정도를 가져가면 될 듯 하다. 저녁이 되어도 그렇게 일교차가 큰 편이 아니라서 저녁에는 가벼운 가디건을 걸치고 다녔는데 딱히 춥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몸에 열이 많거나 땀이 많은 편이라면 반팔 위주로 챙겨가기를 바란다. 아래 영상에는 포스팅에 올린 사진 말고도 몇장의 사진이 더 올라가 있으니 복장을 준비해 가는데 참고하면 될 듯하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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