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맛집 메리츠타워 구내식당 아침식사 8회차 후기
어제는 출장이 있어서 아침을 제대로 챙겨먹지 못했는데요. 아침을 빵과 두유로 챙겨먹으니 속이 좋지만은 않더라구요. 오늘은 다시 회사로 출근했기 때문에 메리츠타워에서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맨날 오면서도 '여기 만한데가 없어'이런 생각을 하면서 오거든요. 근처에 한솥도시락이 있어서 더 저렴한 아침식사도 가능하지만 간단한 아침식사가 아닌 배부른 아침식사를 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쉽게 메리츠타워 구내식당을 끊기가 힘드네요.
|
-관련글 |
마찬가지로 3,500원의 한식 아침식사로 무인 식권 발급기에서 식권을 발급했습니다. 오늘은 맑은콩나물국이 주메뉴이군요. 오늘 아침메뉴는 어제 과음을 하신분들이 매우 좋아하시겠어요. 받은 아침식사를 식탁에 놓기전에 주위를 둘러보니 셀프해장라면을 끓여드시는 분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양은냄비에 버너까지 제공을 해줘서 셀프로 면발을 휘휘 저으면서 끓여드시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가격적인 측면으로 봐도 3,000원이면 가장 저렴하기도 하니까요.
오늘의 메뉴는 콩나물국, 현미잡곡밥, 제육볶음, 구이김, 청경채겉절이, 깍두기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깍두기는 이곳에서 처음 먹어보는데요.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다먹고 나서 알았는데 숭늉과 아주 찰떡궁합이더라구요. 메인 메뉴인 콩나물국보다 숭늉에 더 잘어울리다니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만큼 깍두기가 맛있다는 이야기로 받아들여주시면 되겠습니다. 아워홈 지점마다 어플로 식단표를 확인 가능하다는 것을 혹시 알고 계시나요? 아래 글을 보시면 아워홈 어플 사용법이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오늘도 클리어 했습니다. 요즘에는 아침식사를 점점 많이 먹게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마 제가 아침식사 체질인가봅니다. 그것을 매우 늦게 알게되기는 했지만 어떻게 보면 몇주전 심한 몸살 덕분에 이렇게 꾸준히 아침식사를 먹고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기준으로 이미 점심은 지났지만 언젠가는 한번 먹어볼 점심 메뉴판을 아침에 찍고 오게되네요. 소고기죽순볶음, 콩비지찌개, 몽골리안해물덮밥, 베이컨가라이라멘, 모듬버섯덮밥정식, 샐러드&채소FARM 아침에는 이렇게 화려한(?) 메뉴가 나오지 않으니깐요. 저는 점심은 도시락으로 싸오기 때문에 먹을일이 거의 없지만 금요일의 경우에는 직장동료들과 밖에서 먹기 때문에 언젠가는 후보지로 거론되어서 먹게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일이 그 날이기를 바라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안녕.
'햄릿슈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버거킹 한정메뉴 리치 테이스트 팩1(리치테이스트 오리지널 + 리치테이스트 스테이크) 후기 (0) | 2016.12.04 |
|---|---|
| 강남역 맛집 메리츠타워 지하 구내식당 9회차 아침식사 후기 (0) | 2016.12.02 |
| 강남역 맛집 메리츠타워 지하 구내식당 아침식사 7회차 후기 (0) | 2016.11.29 |
| 강남역 맛집 메리츠타워 지하 구내식당 6회차 아침식사 후기 (0) | 2016.11.28 |
| 강남역 맛집 메리츠타워 지하 구내식당 아침식사 5회차 후기 (0) | 2016.11.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