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아침식사 11일차, 다른분들도 동참하세요~
어제까지만 해도 맛집 주제에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10회차가 넘어가다 보니 맛집이 아니라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려서 일상다반사라는 주제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처음 보신분들은 1~10회차까지는 맛집후기 쪽 포스팅에 있으니 그쪽에서 찾아보시면 됩니다. 위궤양 판정을 받은지 어느덧 3주가 다 되어가는 것 같은데요. 요즘에는 위를 칼로 쑤시는 고통이 오지는 않기 때문에 솔직히 살만합니다. 매일 꾸준히 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공복에 먹어야되는 약이라 어느 타이밍에 먹어야될지 애매해서 몇 번 놓치기도 했죠. 일단은 공복인 상태면 위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아침, 점심, 저녁식사 규칙적으로 챙겨먹어서 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오늘도 여김없이 출근하면서 강남역에 위치한 구내식당인 메리츠타워 지하2층에서 오늘의 한끼를 먹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아침 식사 메인 메뉴는 들깨탕이었습니다. 들깨탕을 전에도 한번 먹어본 것 같은데 이제 로테이션이 도는건지 궁금하더군요. 10회 먹을 때 동안은 메뉴가 거의 항상 바뀌었었거든요. 같은 메뉴가 나오더라도 3,500원의 저렴한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3,500원의 아침식사가 비싸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럼 더 저렴한 가격에 무엇을 드시겠습니까? 김밥 한줄? 빵? 그렇게 계속 드시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건강에 좋을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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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전체 메뉴는 들깨탕, 현미잡곡밥, 참치야채볶음, 연근조림, 무말랭이무침, 배추김치로 구성이 되어있었구요. 제가 좋아하는 반찬이 있지는 않아서 맛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건강하기에는 충분한 아침식사 였습니다. 들깨탕 한 숟가락을 떠먹으면 건강한 맛이 느껴졌거든요. 맛이 없어서 그런건 아니고 건강한 맛이 느껴져서 그런거니 오해하지 마시구요. 음식을 가리지 않는 편이라 다 먹는데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었습니다.
늘 그렇듯 오늘도 음식을 남김없이 처리했구요. 빈 그릇을 보여줌으로써 건강한 아침식사를 잘 먹었다는 것을 인증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렇게 블로그 포스팅으로라도 매일매일 증명을 해야 제가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고 먹을 수 있으니까요. 아무도 보지 않을 수 있지만 저 나름의 만족과 다른 사람들이 지켜보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라도 열심히 하게 되네요. 다른분들도 아프고 나서 아침식사를 챙겨드시지 마시고 아프기 전에 아침식사로 미리 예방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내일도 아침식사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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