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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슈의 각종 후기/상품

에밀리온 코지 침낭(4계절 침낭) S 2주 솔직 사용후기

by 햄릿슈 2017. 12. 8.

2주 전에 난방비를 아껴보고자 침낭을 구입했습니다. 집에서 무슨 침낭이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지만 침대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겨울에 어느정도 느끼셨을거에요. 우풍이 매트리스 사이로 올라온다는 사실을요. 저의 경우에도 자고있으면 찬공기가 매트리스 밑에서 올라와서 추워서 잠에서 깬적이 한두번이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처음에는 수면텐트라는 것에 관심이가서 수면텐트를 살까하다가 비용이라던지 설치하는 것과 관리하는 것이 불편할 것 같아서 침낭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에밀리온 코지 침낭(4계절 침낭) S 2주 솔직 사용후기

그렇게 웹서핑을 하다가 눈에 뛴 것이 사계절 침낭이었는데요.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이불처럼 사용가능한 침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격대가 그래도 수면텐트나 겨울용 침낭에 비해 저렴한 것 같아서 구입을 하게 되었답니다. 사이즈는 가격대가 가장 저렴한 S 사이즈로 결정했는데요. 혹시나 작아서 제 몸(신장 175cm, 체중 60KG 이하)이 전부 못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고민했는데 다행히도 충분히 들어가더라구요. 일반적인 분들도 아마 S로 사셔도 크게 문제는 없으실 듯 합니다.



구성품은 사은품인 에어베개와 침낭 이렇게 2가지의 물건이 들어있었구요. 에어베개는 집에서 딱히 쓸일은 없어서 바닥에 방치해두고 있습니다. 군복무 할 때 써본 침낭 이후로는 저의 첫 침낭이라 약간 설레기도 했었는데요. 군용침낭은 아무래도 겨울용이기 때문에 사계절 침낭의 효과는 음.. 글쎄 뭐랄까요... 우풍을 방지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성능이었습니다. 사기 전에는 침낭만 덮어도 따뜻할 것이라고 생각 했었는데 이불을 덮지 않으면 찬바람이 슝슝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침낭 속에 들어간 상태로 두꺼운 이불을 한번 더 덮어서 그 부분을 보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조금 돈 더 써서 겨울용 침낭으로 구입할 걸 그랬네요. 약간 후회스럽긴 하지만 일단 이번 겨울은 이 침낭과 이불을 통해 난방비 절약에 박차를 가할 생각입니다.



침낭을 펼쳤을 때 모습입니다. 옆 쪽에 지퍼가 달려있어서 지퍼를 모두 개봉하면 깔개처럼도 사용할 수 있구요. 이불처럼 활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2개를 구매하셨을 경우에는 두개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구요. 한개 사서 써보고 괜찮으면 한개 더 구매하려고 했는데 그 정도의 성능은 아니라서 추가 구입의사는 없습니다. 발 끝까지 두꺼운 이불이 안 덮어지면 또 그쪽으로 우풍이 들어와서 잠을 깨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꽁꽁 싸매고 자야하거든요. 처음에 샀을 때 냄새가 좋지 않아서 페브리즈를 뿌려서 없애보려고 했는데 잘 안되서 그냥 사용하면서 냄새를 빼고 있습니다. 그래도 침낭 속에 들어갔을 때 감촉은 나쁘지 않아서 매일 잘 때마다 사용하고 있어요. 앞으로 더 추워질텐데 이 침낭으로 겨울을 무사히 날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옷이라도 조금 더 껴입고 자야될까봐요.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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