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인치 LG모니터 24MP47HQ 구매후기
집에서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저는 컴퓨터에서 화면을 많이 띄워놓고 작업을 하는 편이라 예전부터 계속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블로그까지 운영하다 보니 한 화면에서 작업하는 것이 너무 답답해서 못 참겠더라구요. 그래서 듀얼모니터를 사용하기위해 24인치 모니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24인치 모니터 중에서 그래도 저렴한 것으로 고르려고 하다보니 요즘에 유행한다는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를 사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뭐 용도 자체가 웹서핑이나 블로그 포스팅 정도이기 때문에 높은 사양 수준의 모니터를 요구할 정도는 아니다보니 가성비 좋은 모니터를 고르게 된 것이죠.
모니터는 어제 오전에 주문하게 되었는데 하루만에 배송이 와서 배송속도에 너무나 만족스러웠구요. 노트북과 모니터를 연결하기 위한 HDMI to HDMI 케이블도 다른 곳에서 동시에 주문했는데 다행히 같이 도착해서 바로 설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쇼핑을 한 것 중에 가장 배송이 빠르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모니터의 모델명은 LG모니터 24MP47HQ로 네이버 지식쇼핑에서 검색하면 쉽게 나오는 모니터 중 하나였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스티로폼이 잘 쌓여있어서 모니터 손상없이 안전하게 왔음을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도 스티로폼으로 경계가 있었는데요. 위에는 모니터 아래는 AC-DC 어댑터와 DVI 케이블, 스탠드 바디, 스탠드 베이스 이렇게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성격이 워낙 급한 편이라 포장을 빨리 뜯어버리고 구성품을 한자리에 모으게 되었습니다.
모니터 조립이 이케아 정도의 DIY로 조립하는 수준은 아닙니다. 설명서가 따로 없더라도 스탠드 바디와 스탠드 베이스를 나사를 조여서 연결하구요. 연결한 스탠드를 모니터와 연결해주면 됩니다. 나사를 조이는데에는 따로 일자드라이버까지는 필요 없구요. 손으로 그냥 돌려서도 충분히 조이는 것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DVI 케이블은 말씀드린대로 제 노트북에서 활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저에게는 필요없는 구성품이라고 보아도 무방하겠네요.
노트북 옆에 모니터를 놓고 모니터와 노트북을 HDMI to HDMI 케이블로 연결하고 모니터의 전원을 연결했습니다. HDMI to HDMI 케이블은 길이가 1미터 짜리라서 너무 짧으면 어떡하나 걱정을 했었는데요. 이렇게 놓았을 때 길이가 딱 적당하더라구요. 제 노트북은 15.6인치 화면이라 오른쪽에 있는 24인치 모니터와 확실히 크기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문할 당시에는 화면 크기가 작아서 불편하지는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실제 크기를 보니 절대 무시할 크기는 아니었고 사용하기에 적합한 크기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모니터는 연결하자마자 화면이 잘 나와서 별 신경쓸 필요가 없었는데요. 제가 산 모니터 모델에는 스피커 기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오디오의 기본장치가 모니터로 설정이 되는 바람에 오디오을 설정하는데 더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습니다. 스피커 기능이 없는 모니터 설치 후 소리가 안나올 때 해결하는 방법은 다음번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니터를 사시기 전에 제 포스팅을 보시고 결정하시는데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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